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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두 청년 소방관, 김수광(27) 소방장과 박수훈(35) 소방교 가 가족들의 오열속에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6년 차 김수광 소방교는 구미에서 문경으로 이동했지만 부모 곁에 있겠다고 집에서 출근하며 커피 좋아하는 엄마를 커피숍으로 자주 모시고 갔던 언제나 부모에게 살가웠던 아들이었다. 그러나 이번 화재로 사람을 구하고자 불길에 뛰어들어 참변을 당했다. 이러한 살신성인 (殺身成仁) 희생정신에 하늘도 무심하지 않았는지 아침부터 비가내려 고인의 마지막 가는길을 애도했다. 안장식에 앞서 3일 오전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2.0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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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모 묘소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강진 출신 무형문화재 이 모(83) 씨 등 4명을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2일 밝혔다.기소유예는 범죄 혐의가 인정되지만, 정상참작 사유 등을 고려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지는 않는 처분이다.이들은 지난해 5월 29일 정오께 경북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의 이 대표 부모 묘소 봉분 주변에 구멍을 내고 한자로 '생명기'(生明氣) 라고 적힌 돌 6개를 묻은 혐의를 받았다.검찰 수사 결과 종친인 피의자 등이 민주당 대표에게 기를 불어넣었다는 뜻으로 '생명기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2.0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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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노텍 구미공장 ‘노조 간부 일탈행위 우편물 투서 사건’ 을 놓고 노사 간 진실 공방이 일고 있다. 이에 전국 금속노조 는 29일 구미 4공장 앞에서 ‘노조 와해·탄압 규탄 집회’ 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노조원 200여 명이 참석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경 관계를 외치던 LG이노텍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며, 이는“회사가 노조를 길들이려는 행위”라고 반발했다.이날 노조원들 집회는 지난해 11월 20일 LG이노텍 구미공장으로 배달된 우편물 3통에 “노조 간부 근태 불량을 지적하며, 진상을 파악하고 엄벌이 필요하다’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2.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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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서장 장종근)는 지난 31일 개정 스토킹처벌법 위치추척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제도 시행에 따른 법무부 구미준법지원센터(구, 보호관찰소)와 합동간담회를 실시했다이번 간담회는 위치추적전자장치부착제도 시행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각 기관 간 업무절차 공유로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는 스토킹 피해자보호지원 및 전자장치 부착 피의자 도주, 장치 훼손 등에 대비해 기관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장종근 서장은 “스토킹 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제도가 처음
사회
박정미 기자
2024.02.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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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북 구미갑 예비후보가 31일 오전 구미시청 현관에서 총선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회견장에는 시청출입기자와 지지자등 30명이 참석했다.그는 "구미와 경제를 잘 아는 전문가가 당선돼야 한다"며, "구미 경제는 끝없이 추락하는데도 누구 하나 책임을 통감하는 사람도 없고 시민들은 악착같이 하루를 힘겹게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 저는 구미를 위해 남은 인생의 모든 것을 바칠 각오로 불도저처럼 뚝심 있게 변화를 추진해 경제가 활력이 넘치도록 경제혁신을 일으키겠다"고 약속했다.총선공약 국토계획법 개정으로 ▲지산들 용도지역
정치
남보수 기자
2024.01.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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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지역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다선 못지않은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내고있다.구미갑 구자근 의원은 노후 거점산업단지의 활력 증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노후 산업단지의 구조 고도화 사업의 허용 면적이 10%에서 30%로 늘어나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노후 산업단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각종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구의원은 “ 현재 노후 산단은 471개로 수도권에 60개, 비수도권에 411개가 있으며, 이중 영남권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많은 153개의 노후 산단이 있다”고 밝혔다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1.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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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이력이 단 한 번이라도 있는 재정사업은 아무리 성과가 좋아도 폐지·통폐합·감축 대상이 된다.또한 정부는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부처 협업 과제를 올해 처음 선정해 관리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2024년 재정사업 성과관리 추진계획'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30일 밝혔다.국가재정법에 따르면 재정당국은 성과관리 5개년 기본계획과 연간 추진계획, 성과 목표 관리 결과 등을 국무회의에 보고해야 한다. 현재 2022∼2026년 재정사업 성과관리 기본계획이 시행 중이며 연간 추
사회
박미희 기자
2024.01.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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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구미시는 29일 구미시청에서 7개 연구기관과 국가 첨단전략산업(반도체)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시장,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장, 경북도 관계자, 출연 연구기관이 참석했다. 참여 연구기관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 한국재료연구원(KIMS),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등 7곳이다.이번 업무협약은 ▲반도체 특화단지 내
경제
남보수 기자
2024.01.2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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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60대 남성이 벌목 중 나무에 깔려 중상을 입었다.2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7분쯤 구미시 구포동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A(60대) 씨가 나무에 깔리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 씨는 다리가 골절돼 병원으로 이송됐다.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회
박미희 기자
2024.01.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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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노후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확대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구의원이 발의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해 12월 8일 통과한후 노후거점산업단지의 활력증진 및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도 1월 25일 국회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노후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사업의 허용면적이 10%에서 30%로 늘어나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노후산업단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각종 사업들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노후산단은 현재 471개로 수도권에 60개, 비수도권에 411개가
정치
남보수 기자
2024.01.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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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의 취재와 보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무엇일까? 소유자본이나 경영진·광고주·권력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안면과 연고도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사실 소유자본과 광고주·권력이 언론보도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은 해당 언론사의 체질이나 성격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 시민주‧도민주‧국민주를 기반으로 창간한 신문은 소유자본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다. 또한 촌지거부 등 기자윤리를 제대로 지키고, 기업의 약점을 잡아 광고를 강요하거나 주재기자 채용조건으로 금품을 받는 등 경영윤리에 어긋나는 짓만 않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1.2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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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을 불과 두 달여 앞두고 경북 구미시을 선거구가 지역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구미을 출마 예정자는 9명으로 현역인 김영식 의원은 물론 대통령실 출신 인사 등 각계각층의 후보들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치열한 공천 경쟁에 불붙었다.초선인 김 의원은 공학 전문가답게 과학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 왔다.한국공학한림원 회원이기도 한 그는 12대 전략기술 육성 지원 방안을 담은 국가전략 기술 육성 특별법을 대표로 발의했고 이는 지난해 2월 국회에 통과했다.김 의원은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 혁신 클러스터, 녹색 융합클러스터 등
정치
남보수 기자
2024.01.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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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실시 할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후보자가 선거운동 시 사용할 금액을 공고했다.경북도내 지역구국회의원선거(후보자)의 선거비용제한액은 평균 2억 6천 8백여만 원으로 이중 가장 큰 선거구는 영주,영양, 울진,봉화 3억 7000만원이며, 가장 작은 선거구는 구미을 2억 100만원 이다. 제21대 국선과 비교 시 관내 지역구국회의원선거의 선거비용제한액은 평균 5천 2백여만 원이 증가했다.선거비용제한액은 선거별로 인구수 및 읍·면·동수에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한 선거비용제한액 산정비율을 적용해 증감한
정치
남보수 기자
2024.01.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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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중대재해처벌법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유예안이 최종 처리되지 못해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 83만곳에 확대 적용된다.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유예안이 최종 처리되지 못해 중소기업, 요식업 등 영세 자영업자들 걱정이 태산같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 현장에서 사망 사고 발생 시 사업주가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된다. 이런 강경 법규로 대표가 1인다역을 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안전사고가 한번 발생시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에 내몰릴 가능성도 크다. 지난 24일에는 이정식 노동부 장
사회
남보수
2024.01.2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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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많이 벌기 위해 월급쟁이보다는 사업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업을 하는 사람에게 부과되는 대표적인 세금은 (사업)소득세와 부가가치세이다.사업자가 법인이면 법인세와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 소득세는 말 그대로 사업을 통해 수입을 올리면 그 수입액에서 지출된 경비를 공제한 금액에 대하여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말하며, 부가가치세는 사업자가 물건을 판매하거나 용역(서비스)을 공급하면 그 공급가액 상당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보고 그 부가가치에 대하여 부과하는 세금을 말한다.특히 부가가치세는 면세사업자를 제외한 모든 사업자에게 부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1.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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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가 25일 부산시당 창당식을 열었다.새로운미래는 이날 오후 부산 적십자회관에서 이석현, 서효영, 신정현 창당 준비 공동위원장과 이낙연 인재영입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당 창당을 알렸다.이낙연 인재영입위원장은 "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의 포용과 통합, 노무현 대통령의 대화와 토론도 없이 오로지 방탄만 있는 정당"이라면서 "민주당은 정권교체를 할 수 없는 집권을 포기한 정당이어서 새로운미래를 창당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대한민국 추락의 공범인 2개 정당에 대한민국의 운영을 통째로
정치
남보수 기자
2024.01.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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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공자치연구원(KPA) 이 지난해 말 지방자치 경쟁력 분석 결과 기초지자체 중 경기도 내 지자체가 종합순위 10위 안에 8곳, 30위 안에 13개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전체경쟁력 중 ‘경기도 집중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KPA 분석 결과 전국 226개 시·군·구 중 경쟁력이 가장 높은 시는 경기 화성시, 군은 전북 완주군, 구는 대전 유성구로 나타났다. KPA의 지방자치 경쟁력 지표(KLCI)는 인구, 제조업, 일자리, 소비력 등을 정부와 지자체 공식 통계 4만 개를 종합해 산출한다. ▲경영자원(300점)▲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1.2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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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 자치단체들이 저 출생 과 수도권 블랙홀로 인구절벽 현상으로 아우성이다. 이런 고민속에서 구미시의 인구정책 추진이 인구 감소율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 인구는 2017년 42만1799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뒤 2018년 42만1494명으로 줄었다. 이후 2022년 40만 8110명으로 2010년 40만 4920명 진입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구미시는 민선 8기 이후 인구감소 위기관리를 위한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인구 유입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인구정책 방향을 정했다.인구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1.2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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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 출마할 국민의힘 최우영 예비후보 는"메이플스토리 리얼월드 유치를 통해 구미를 문화관광 1번지로 만들겠다"고 23일 밝혔다.최 예비후보는 "평균 연령 41.2세로 경북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지만 문화관광 콘텐츠 부재로 '돈은 구미에서 벌고 소비는 다른 도시에서'라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대형 놀이공원인 메이플스토리 리얼월드 유치, 구미 키즈과학관 설립, 선산곱창·선산막걸리 등 지역 특화 먹거리 브랜드화와 골목 조성, 관광택시 도입 등을 통해 문화관광 1번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정치
박정미 기자
2024.01.2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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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오는 총선과 관련 입후보 예정자를 위해 음식물 40만 원 상당을 선거구민들께 제공한 혐의로 지지자 A씨를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제115조(제삼자의 기부행위제한) 및 제257조(기부행위의 금지제한 등 위반죄) 제1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에 관해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한다.)를 위해 기부행위를 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되어 있다.한편 경북 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입후보예정자 등이 각종 계기를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1.22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