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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는 금오공대 통합설로 학생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금오공대와의 통합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경북대 관계자는 10일 “ 금오공대와 통합을 진행하지 않고 그간 학교 간에 통합 관련 논의가 오간 적은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진행한 적은 없어 향후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낼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경북대 총학생회는 기존에 계획했던 집회와 기자회견은 그대로 진행하고 기자회견시 통합을 중단하겠다는 학교 측의 공식 입장도 요구할 방침이다.한편 양대학 통합설은 홍원화 경북대 총장과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이 지난달 열린 전국 국·공립대 총장협의회에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2.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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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란 오명을 벗어나고자 예방에서 회복 까지 정신건강정책 전환 비전을 밝혔다.정부는 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신건강정책 비전 선포대회'를 열고 '예방부터 회복까지'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뒤 혁신방안을 발표했다.정부 혁신방안은 지난해 기준 인구 10만명당 25.2명인 국내 자살률을 10년 안에 5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에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청년층 정신건강검진 주기를 기존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해 조
사회
박미희 기자
2023.12.0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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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을 대비한 예비 출마자들의 난립하는 불법 현수막을 인공지능 활용으로 철퇴를 가하게됐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지자체에서 철거했다고 보고한 정당 현수막 무게만 1천300t이 넘고 대부분이 게시 기한 15일이 지난 불법 현수막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스쿨존, 교차로, 사거리 등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현수막은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시민 안전까지 위협해 상습민원 대상이 됐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즉시 대응이 어려웠다.특히 정당 현수막은 신고 의무와 장소 제한이 없어 마구설치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2.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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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우리정신문화재단은 5일 새마을운동 최초 발상지는 포항 아닌 청도라는 한 주민의 육성을 공개했다. 70대 주민 손모씨는 1969년 8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청도 신도마을을 찾아 마을주민들을 치하했다고 증언했다. 박 대통령은 경부선 철도를 이용해 경남지역 수해 피해를 시찰하던 중이었다.당시 대학생이었던 손씨는 신도마을 근처 유호리에 살았고, 아버지를 대신해 경운기로 신도마을에 막걸리를 배달하러 갔다.그는 박 대통령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작업하는 상황을 보고 격려차 막걸리값을 주고 갔다며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새마을운동 발상지는
사회
박미희 기자
2023.12.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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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국립대인 구미금오공대와 경북대와 통합을 추진하자 경북대 학생들이 반발했다. 반면 금오공대는 찬성하는 입장이다. 5일 경북대 등에 따르면 홍원화 경북대 총장과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지난달 열린 전국 국·공립대 총장협의회에서 만나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이에 경북대 학생 수십명은 5일 대학본부 앞 계단에 학과 점퍼를 벗어두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학생들은 "두 대학이 통합되면 교명이 바뀔 수도 있다" 등의 주장을 하며 통합 추진을 반대하고 있다.또 통합 반대를 위한 1인 시위를 하거나 사회관계망(SNS)에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2.0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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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 0.7명에서 2040년까지 반등 없이 유지된다면, 2020년 대비 학급당 학생 수는 절반 이상 줄어들고, 신규 병력자원 규모도 45%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로 인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2040년대부터 연평균 0%대 경제성장률이 예상되며, 부정적인 인구 시나리오에서는 2070년에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20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출산율 저하 시 변화되는 수치들최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표한 '중장기 재정현안 분석, 인
사회
박정미 기자
2023.12.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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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출산율 저하로 인구 절벽 시대를 절감하는 가운데 ‘나혼자 산다’등 공중파 방송들이 출산율 저하에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실제로 우리나라 올해 3분기 합계 출산율이 0.7명을 기록한 가운데, 국내 출생률 저하의 원인은 예능·드라마 방송이한몫하고 있다는 주장이다.국민의힘 서정숙의원(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은 5일 "혼인율이 줄어드는 것도 문제지만 출산을 꺼리는 사회 풍조가 우리 사회 만연이 더 큰 문제로 혼자 산다등 과 불륜·사생아·가정 파괴 등의 드라마가 위험 수위를 넘어 정부차원의 대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서 의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2.0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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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3%대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만 3%대 후반까지 고점을 높였던 상승폭은 넉 달 만에 하락 반전했다.5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올랐다.올해 6~7월 2%대로 떨어졌던 물가상승률이 8월(3.4%)·9월(3.7%)·10월(3.8%)에 이어 4개월째 3%대에 머문 셈이지만, 단기적으로는 10월을 고점으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모양새다.전월 대비로는 0.6% 떨어지면서 작년 11월(-0.1%) 이후로
사회
박미희 기자
2023.12.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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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국가안보에 영향을 주는 산업기술유출 대응을 위해 전담 수사조직을 꾸리고 수사 인력도 확충한다.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안보수사국 산하 조직에 '방첩경제안보수사계'를 신설하기로 했다.방첩경제안보수사계는 기존 안보수사국에서 운영하던 경제안보수사 태스크포스(TF)와 외사국에 속해 있던 외사안보계를 통합한 조직이다.경찰 관계자는 "외사국에서 이관되는 테러·방첩 정보업무와 안보수사국의 테러·방첩 수사업무를 유기적으로 결합했다"며 "산업기술유출 범죄의 확인·견제·차단부터 수사까지 통합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사회
박미희 기자
2023.12.0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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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대구·경북 사업 현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망사고 발생 건수가 지난해보다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대구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까지 대구·경북 사업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는 모두 60건(6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건(1명) 많은 것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20건, 건설업 28건, 기타 업종 12건이며, 재해 유형별로는 추락 18건, 끼임 14건, 깔림 12건 순이었다.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건설업은 공사 금액 50억원 이상)에서 발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2.0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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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아파트 공사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4일 포항북부경찰서와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포항 북구 학잠동 자이애서턴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무너졌다.이 사고로 외국인 작업자 2명이 구조물에 깔렸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2.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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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절벽은 미국의 경제학자 해리 덴트가 주장했던 이론이다. 어느 한 순간을 기점으로 한 국가나 구성원의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어 인구 분포도가 마치 절벽이 깎인 것 과도 같은 모양새로 역삼각형의 분포도가 형성된다는 내용이다.주로 생산가능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고령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경우를 말한다. 여기서 생산가능인구는 만15세에서 64세의 인구를 말하고 그보다 나이가 높은 만65세이상의 인구를 고령인구라 한다.인간이란 존재는 기본적으로 생산과 소비를 병행하는 이른바 경제활동을 하는 존재로 인구 절벽 현상의 결론은 경제의 주체
사회
박정미 기자
2023.12.0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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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국회의원 18명의 자질이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조사됐다.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산경실련)은 30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현역 국회의원 자질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부산경실련은 불성실 의정활동, 도덕성 결여 여부를 검증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질검증 기준에 1건 이상 해당하는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은 총 15명으로 전체 18명 중 83.3%에 해당한다. 이는 서울특별시, 경기 다음으로 높은 인원이며, 비율로도 강원 광주, 다음으로 높다. 전국적으로 비교해 부산지역 국회의원의 자질은 전국 하
사회
경북탑뉴스
2023.12.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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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일당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수감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30일 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가 불법정치자금 6억원, 뇌물 7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김씨는 당내 대선 예비경선 전후인 2021년 4∼8월 유씨와 정민용 변호사와 공모해 민간업자 남욱 씨로부터 4차례에 걸쳐 대선자금 명목으로 8억4천7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
사회
경북탑뉴스
2023.11.3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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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기자들은 나는 기자생활 오래 해 누구보다 기사를 잘 쓴다고 자랑한다.하지만 전문가들이 봤을때 기사 자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정저지와(井底之蛙)에 불과하다.기자 인지 사진사 인지 유튜버 인지 소설가 인지 경계를 구분하기 힘들만치 혼란스럽다. 기자는 기사를 어나운서는 방송을 소설가는 소설을 유튜버는 현장 다녀 동영상만 전송하면 된다. 그런데 이걸 모두 다해 슈퍼맨 인지 a miscellaneous man 인지 나도 헷갈린다. 기사란 인간의 흥미나 관심사, 사회적, 국가적 사건, 사회 기여, 새로운 변화, 특이한 상황, 천재지변,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1.3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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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등 수도권은 갈수록 인구가 늘어난 반면 농촌 등 지방도시는 점점 인구가 줄어 들고있다. 이런 수도권 불랙홀 로 지방도시는 2010년대 중반 지역소멸론 제기 후 79개이던 '소멸 위험' 지역은 올해 118곳으로 늘어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의 절반을 넘는다.하지만 이제 이런 그림자는 대도시까지 드리우고 있다. 모두가 암울한 현실만을 얘기하는 이때 온 힘으로 저출산과 초고령화에 맞서는 지자체들이 있다. 지자체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출산율을 끌어올리고 인구 유치에 발 벗고 나서는 지자체도 있다. □ 본지는 연합뉴스 기사 제휴 매체로 매주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1.2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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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 이후 다문화 혼인인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문화 가정 출생아 수는 코로나19 확산 당시 혼인 감소 영향으로 크게 줄어들었다.통계청이 29일 공개한 '2022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1만7천428건으로 전년보다 3천502건(25.1%) 늘어 관련 통계가 집계 2008년 이후 최대 폭 증가다.2017∼2019년 매년 증가세를 보인 다문화 혼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2021년 각각 34.6%, 13.9% 감소했다가 지난해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전체 혼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1.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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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어린아이도 세월이 흐르면 모두 노인이 된다. 출산율 저하로 인구는 줄어든 반면 노령 인구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이러한 노인들 증가 추세로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 40.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높은 빈곤율은 우리나라 평균 기대수명이 1991년 72세에서 30년 만인 2021년 83.6세(남자 80.6세, 여자 86.6세)로 많이 늘어났지만 공·사적 연금 제도의 미성숙, 퇴직금 중간 정산, 기대수명의 빠른 증가, 저축 부족 등으로 이른바 ‘시니어 보릿고개’를 경험하고있다.실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1.2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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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구미 대구 취수장 이전이 물건너 가자 맑은물 추진 사업 마이웨이를 하고있다. 대구시는 사업 추진으로 27일 사업 계획서를 환경부에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1조원 들여 안동댐 물을 문산·매곡정수장까지 110㎞ 도수관로를 설치해 수돗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은 낙동강 상류 댐을 도수로로 연결, 대구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민선 8기 역점 사업 중 하나다.대구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안동시와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1.2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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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종교시설로 불리는 '하늘궁'에 입소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26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하늘궁에서 제공한 우유를 마셨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경기 양주시 장흥면의 하늘궁에서 운영하는 모텔 2층에서 8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발견 당시 A씨 주변에는 마시다 만 우유가 있었다. A씨는 허경영 대표의 신도로 최근 아내와 함께 하늘궁에 입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
경북탑뉴스
2023.11.26 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