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보다 단문 으로 팩트위주 기사 작성
-기사는 부분보다 전체 맥락 파악해 작성
-취재원은 정보원 아닌 첩보원 거르고 또 걸러야 뒷탈없어
-기사 작성 사실 보도 원칙 지켜야 찌라시 욕 안먹어
-불필요한 접속사 남발 오히려 기사 질 저하

흔히 기자들은 나는 기자생활 오래 해 누구보다 기사를 잘 쓴다고 자랑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봤을때 기사 자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정저지와(井底之蛙)에 불과하다.

기자 인지 사진사 인지 유튜버 인지 소설가 인지 경계를 구분하기 힘들만치 혼란스럽다. 

기자는 기사를 어나운서는 방송을 소설가는 소설을 유튜버는 현장 다녀 동영상만 전송하면 된다. 

그런데 이걸 모두 다해 슈퍼맨 인지 a miscellaneous man 인지 나도 헷갈린다. 

기사란 인간의 흥미나 관심사, 사회적, 국가적 사건, 사회 기여, 새로운 변화, 특이한 상황, 천재지변, 생활의 지혜 등으로 취재원에 근거해 사실을 전하는 것이 기자의 본분이며 사명감 이다.

그런데 이런 기사의 정의를 알면서도 기사를 제대로 못써 현장에 다니며 이상한 짓을해  기레기와 찌리시 신문 소리를 많이 듣는다.

특히 중앙 지방지 보다 제대로 기사 교육을  받지 않은 나홀로 인터넷 기자들께 이런 소리가 많이 나온다. 

아래는 언론 진흥재단의 워크숍  강사로 나온  전직 중앙지 편집 국장이며 현 모대학 신방과 교수의 초보 기자 지침서 요약본이다.  편집자 주

 

 

■ 신문기사의 종류 

◇  스트레이트 기사

일반적인 기사 형태로 특정 사실을 전달하는 경우에 많이 사용된다. 전문, 본문, 후문으로 구성되고 빠르게 해당 사실을 빠르게 전달하는게 목적이다. 전문은 독자 관심을 끌 내용으로 구성, 본문은 기사 주제와 관련된(전문을 보충하는) 내용으로 구성한다. 후문은 전문가 등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기사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인다.

◇ ​해설 기사

뉴스에 대한 독자 이해를 돕기 위한 보충 기사, 스트레이트 기사에 담지 못한 상세 정보를 전달한다.

사실에 대한 중요성과 일어난 동기, 배경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향후 전망과 대안을 제시한다.

◇ ​스케치 기사

일정한 장소나 행사를 집중적으로 취재, 다양한 내용을 전달하는 행사, 미담 등의 기사에 활용 한다.

◇ 인터뷰 기사

인물과 만나 취재한 내용을 풀어서 작성, 인물의 신뢰를 활용하거나, 목격자 등 특정 인물의 영향력을 이용

인물 자체에 대한 기사와 특정 인물을 통해 어떤 상황을 설명하거나 풀어서 쓰는 기사 등이다.

◇ 르포 기사

뉴스 현장을 방문, 직접 보고 느낀 점을 그대로 전달하는 기사

■  기레기 소리 듣지않은  좋은 기사는 

기레기 소리 듣지 않는 좋은기사는  독자 관점에서 기사를 써야한다. 

관공서 보도자료는 참고용으로 아무런 검토없이 그대로 복사해 쓰는 기사는 기자라기 보다 복사기에 불과하다.

이유는 기사에 대한 평가는 '기자'가 아닌 '독자' 이기 때문이다. 즉 기자가 '알고 싶은 것'을 쓰는 게 아니라 독자가 '궁금해하는 것'을 써야 한다.

그런데 생 기사도 못쓰는 하급 기자들은 행정관서 보도자료에 용비어천가 식 칭찬 일색으로 나열해 기자의 본분을 망각 하고있다. 

◆ 사실 보도에서 지켜야 할 원칙

기자 견해로 독자 편단을 유도해서는 안 된다.

EX) 공장 간부 양심선언은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산업계 비리, 열악한 근무 환경을 확인시켜주는 사실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X) 양심선언한 공장 간부에 의하면 회사는 ~~~했다고 한다(o)

좋은 기사 쓰기 는 기사에 명확한 정보를 담아야 한다.

취재원의 무한 신뢰에 빠지지 마라. 정보를 준 취재원이 늘 옳은 것은 아니다. 잘못된 정보로 피해자가 생길 경우 대비로 양방향 취재로 거르고 또 걸러야  뒷탈 없는 올바른 기사가 나온다. 

취재원은 특정 목적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하게 정보를 제공한다. 출입처 순환 제도가 생긴 배경이다.

▲기사에 명확한 정보를 담아라

한 사람에게 들은 정보는, 정보가 아닌 첩보다. 여러 사람과 자료 등을 통해 들은 첩보를 정보로 바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찌라시'가 된다.

▲기사 잘 쓰는 법은 그저 많이 쓰고, 많이 읽어야 한다. 글을 잘 쓰는 뾰족한 방법은 없다.

그저 많이 쓰고, 많이 읽는 방법밖에 없다. 기사 잘 쓰려면 주절 주절 장문 보다 간단 요약 팩트 위주 단문으로 써야 한다.

■ 망신 당하지 않는 고급 기사 잘 쓰는 법

단문으로 써라. 신문 기사 한 문장의 자수는 평균 75자 로 원고지 1매 200자 분량이다. 

연결어미를 쓰지 말아라 (복문 만들지 말 것)  ex)→ 했고(o). 했는데, 했으며 ( X)

​군더더기 표현을 줄여라 → ~에 대해(o) ~에 대한, ~에 관한, ~를 통한 (X)

EX) 이 당선자에 대한 소환을 → 이 당선자 소환을 무역회사를 통해 수입됐다. → 무역회사가 수입했다.(o)

→ ~고 있는, ~기 위해, ~의 경우, ~ㄹ 수 있는 EX) 모집하고 있다 → 모집한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 → 느는 추세(o)

경기도 용인시의 경우 → 경기도 용인시는 여성을 대상으로 강도 짓을 → 여성에게 강도 짓을배우기 위해 온 것 → 배우러 온 것 등등 

◇ 접속어를 줄여 쓰거나 왠만하면 쓰지 말아라

→ 그리고, 그러나, 그런데, 그래서 ... (X) EX) 철수는 영희 집에 갔다. 그리고 영희와 공부를 했다(x)

→ 철수는 영희 집에 갔다. 영희와 공부를 했다(o)

◇ 겹말 표현을 삼가라, 역전 앞(x) 역전 ,역앞(o)

EX) 과반수 이상 → 과반수, 거의 대부분 → 대부분(o) 기간 동안에 → 기간, 미리 준비 → 준비 등(o)  군더더기 표현을 줄여라.

◇ 기사 작성시 통계 자료 사용은 기사 신뢰도 향상

통계 자료 인용으로 기사 신뢰도를 제고한다.

명확한 수치 활용, 신뢰할 만한 출처 확인, 보기 쉽게 표현 → 기사 신뢰도 제고

- 사진 자료 사용  : 리얼한 현장 사진 한 장으로 임팩트 한 현실감 반영한다.

현장 사진을 통해 현실감 있게 기사를 표현tl 기사 신뢰도 제고↑

■ 기사는 부분 보다 전체를 보고 써야 한다.

- 일단 먼저 기사를 전체적으로 써라

첫 줄만 썼다 지웠다 되풀이는 이제 그만 기사 출고 전에 5번은 읽어 봐야 한다.

▲ 내용을 읽어봐라(내용 구성에 빈틈은 없는지. 중복된 것은 없는지 등) ▲흐름을 읽어봐라(내용 구성 순서가 올바른지)

▲주어와 술어만 떼서 읽어봐라(주어 술어가 일치하는지? 대한민국이 ~ 살고 있다 (X)

▲불필요한 단어는 없는지, 문장을 간결하게 하라▲ 오탈 자는 없는지? 맞춤법은 맞는지?

등이다.

특히 기자 교육도 제대로 받지 않은 나홀로 인터넷 신문 기자들은 이자료를 참고해 기사를 작성해야 

대학과 대학원 까지 나온 구미시청등 관공서 공무원 들께 저질 기사, 실력없는 복사기 기자로 매도당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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