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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산책로에 설치돼 있던 나체 조각상 2점이 철거됐다. 신체를 적나라하게 표현해 보기 민망하다는 시민들의 민원이 잇따랐기 때문이다.16일 경북도의회와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달 말 경주 보문관광단지 호반 산책로에 설치한 조각상 2점을 철거했다.공사 관계자는 "나체 조각상의 경우 예술적이란 의견도 있지만 너무 적나라해 거부감이 있다는 의견도 있어 철거했다"고 설명했다.공사는 2021년 제주조각공원으로부터 이 조각상을 비롯해 10여점의 조각품을 5년 간 무상으로 빌려 전시해 왔다.그러나 남성의 성기나
경주
박미희 기자
2024.02.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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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올해 공무원 1천445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지난해 1천619명보다 174명(10.7%) 감소한 것으로 7급 58명, 8급 54명, 9급 1천279명, 연구직 24명, 지도직 30명이다.도는 지난해 7월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되면서 군위군 선발 규모가 제외된 것을 고려하면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임용 예정 기관별로는 경북도 57명이며 안동시 121명, 의성군 98명, 울릉군 90명, 영천시 89명, 포항시 82명 등이다. 도와 시·군 의회에서는 32명을 선발한다.사회통합을 실현하고 공직 내 다양성을 확보
경북도청
남보수 기자
2024.02.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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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배임 혐의로 수사 중인 경북 포항시 공무원이 시유지 매각 과정에서 감정평가나 공유재산 심의회 등 행정절차를 받지 않은 사례가 여러 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포항시와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포항시 6급 공무원 A씨는 최근 수년간 시유지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감정평가나 공유재산 심의회 없이 수차례 매각한 것으로 조사됐다.포항시가 시유지를 매각할 때는 시가를 참작해 결정하되 두 개 이상의 감정평가법인이 산정한 평가액을 평균한 금액 이상으로 정해야 한다.또 공시지가 5천만원 이상이 넘는 땅을 매각할 때는 공유재산 심의회를 거
포항
남보수 기자
2024.02.1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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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김천서 화물용 전기자전거 활용 물류 배송 실증한다고 밝혔다.경북도는 국토교통부의 2024년도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사업에 김천 '아파트 택배 갈등 해결을 위한 생활 물류 상생 플랫폼'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도와 김천시는 올해 32억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기반의 생활 물류 공용센터에서 시민공유형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아파트 배송 사업을 한다.김천에는 물류센터가 없어 인근 도시에서 매일 중장거리로 택배 물량이 배송되고 있어 시내 공용주차장에 물류센터를 구축해 생활 물류 배송 효율성을 높인다.아파트 지하 주차장
김천
남보수 기자
2024.02.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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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경북여심위)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실시되지 않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김천시 선거구 예비후보 A씨의 지지자 B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 공표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B씨는 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예비 후보자 A씨의 지지율을 아무 근거 없이 조작해서 공표했다"며 "경북여심위에서 해당 게시물을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2.1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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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을 만나본 지역민들은 권위의식 전혀없는 온화하고 천진난만한 시골 소년 같은 모습에 금방 호감을 갖는다. 실제로 시장 집무실이나 행사장 등에서 지역민들을 만나면 시장이란 감투도 벗어버리고 이웃사촌처럼 격의 없이 대해 바짝 긴장하던 지역민들도 금방 친근감을 느낀다. 이처럼 김 시장은 소탈한 모습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 일반산업 단지 조성 등에는 불물을 가리지 않는 저돌적으로 초선 시장임에도 많은 업적을 이뤘다. 가난한 산골 소년 지역에서 초중고 졸업 후 9급 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소위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2.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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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나 선거법 위반 등으로 단체장이 장기 공석이 되면 그 피해는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직결된다. 그 이유는 분명하다. 지역현안사업이나 주민복지사업을 위한 예산확보 활동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돈이 없으면 지역의 숙원사업은 요원한 일이다. 아무리 선거시 좋은 공약을 내 놓은들 예산이 없으며 이를 실행할 수 없기 때문에 ‘빌공자’ 공약에 불과하다.9급공무원으로 출발해 재선 고지를 탈환한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고군 분투했지만 설명절 선물로 선거법 위반으로 5개월간 업무공백 상태가 되어버렸다.뇌물수수도 아닌 미풍양속
칼럼
경북탑뉴스
2024.02.1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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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4 ·10 총선을 맞아 구미지역 예비후보들의 총선 공약을 분석 점검해 시리주별로 연재한다. 우선 공약사항을 보내온 예비후보들의 순서대로 싣는다. 구미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신순식 예비후보는 더 큰 구미, 영광의 구미 시대조성으로 구미시청앞 출마기자회견에서 주요공약을 발표에 이어 이번에는 테마별 공약을 정리해 2.월 13부터 매일 SNS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테마별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첫째 사통팔달 500만의 중심도시 건설 ▲대구·경북행정통합 메가시티 조성▲해평취수원 대구이전 당초협약(안) 추진▲대구경북신공항 국
정치
남윤성 기자
2024.02.1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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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사)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를 찾아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며 갑진년 신년 인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배효율 회장직무대행을 비롯한 김장호 시장,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노인회지회부회장 및 직원 등 20여 명이 함께 했으며, 덕담을 나누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배효율 회장직무대행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노인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노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가 청룡의 해인 만큼 힘차게 나아가는 노인
지역뉴스
박미희 기자
2024.02.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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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로 2605건 3억 5400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10만 원 이하 기부자가 9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연말정산 시기가 임박한 12월에 기부가 집중됐다.답례품으로는 ▲김천사랑카드(31.4%)▲우뚝한우(22.4%)▲오미자&복분자 진액(14.5%)▲ 호두먹빵(7%)▲샤인머스캣(6.3%)순으로 인기가 높았다.특히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법률 개정으로 인한 지정 기부 가능, 모금 방법 완화(전자적 전송매체 및 사적 모임을 통한 기부 권유), 2025년부터는 연간 기부한도액이 2000만
김천
박미희 기자
2024.02.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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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도 채 안 남은 총선을 앞두고 때아닌 용산 참모 설 차출설에 반감이 일고 있다. 구미 고아읍 문성리 택시 기사 박 모(65) 씨는 “나도 법인 택시 10년 개인택시 10년 20년 택시 기사를 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대통령 팔이 하면 약효가 있었지만, 지금은 세상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힘 있는 서울 쪽 낙하산 공천보다 지역발전을 위한 인물 위주 뽑는 선거 분위기로 바뀐 것” 이라고 말했다. ◆ 與 텃밭 양지서 경선 과열 우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3일부터 닷새간의 공천 신청자 면접에 들어가는 가운데 여당 강세
정치
남보수 기자
2024.02.1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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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경전인 초발심자경문(初發心自警文)에는 ‘소는 물을 마시고 우유를 만드나 뱀은 독을 만든다(牛飮水成乳 蛇飮水成毒)고 한다. 이런 구절은 고려시대 중기 지눌이 지은 ‘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과 통일신라의 원효가 지은 ‘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 고려시대 후기 야운(野雲)이 지은 ‘자경문(自警文)’을 합본한 책 내용으로 갓 출가한 동자승들이 지켜야 할 계율, 덕목 등을 담았다.이처럼 같은 물을 마신 소는 영양가 높은 우유를 만들어 사람들께 이로움을 주는 반면 뱀은 독을 만들어 해로움을 준다.또 똑같은 칼을 갖고 요리사는 맛있는
칼럼
남보수 기자
2024.02.1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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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오는 3월 1일자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투명성, 공정성, 합리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라는 경북교육 슬로건 아래 시행했다.2024년 새해 교육발전을 위해 교육적 필요, 경력, 실적, 희망, 생활 근거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학교 현장 지원 중심의 교육행정을 구현할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또 3월 1일자 교육장 및 직속 기관장 3명, 교육연구관 1명, 교(원)장 68명, 교(원)감 12명이 정년퇴직과 명예퇴직을 하게 된다.이에 따라 교육장 및 직속 기관장 8명,
경북도청
남보수 기자
2024.02.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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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과 설 명절 선물을 돌린 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충섭 김천시장이 6일 석방 후 즉시 업무에 복귀했다. 김시장은 지난해 8월31일 구속 수감된 이후 159일만으로 시청에 출근해 실과소별 업무 보고회를 여는 등 현안 업무 파악에 나섰다.김시장은 구속 5개월 만에 집행유예로 석방되어 당장 행정 공백은 피했지만, 석방 후 항소치 않을시 당선무효도 될 수 있어 대응책이 주목된다.한편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최연미)는 1심 선고공판에서 김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7일 선고했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2.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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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관련 부당 합병․회계 부정 혐의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무죄판결은 지난 20220년 9월1일 검찰 기소 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특히 이 회장은 검찰에 기소된 뒤 재판 횟수만 106번,재판 출석 95회, 삼성 계열사10곳 압수수색37회나 진행됐다. 그 결과 소환조사 300명에 860회 조사받았지만 지난 5일 모든 혐의는 무죄로 끝나 1심 선고까지 1252일이 걸렸다.이러한 무리한 검찰 조사로 이재용 회장 기소 후 3년 5개월간 기업활동 위축 등 경쟁사 들 실적이
기고
남보수 기자
2024.02.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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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남짓 남은 제 22대 총선 국민의힘 공천 접수 마감 결과, 대구•경북 경쟁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오는 4월 총선에서 지역구 공천에 849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전국 253개 지역구 중 242개 지역구에 공천 신청이 접수됐으며 경쟁률은 3.35대 1이다. 대구는 12개 지역구에 44명이 공천 신청해 평균 3.67대 1, 경북은 13개 지역구에 68명이 신청해 평균 5.15대 1 경쟁률 기록해 각각 전국 평균 3.35대 1의 경쟁률을 웃돌았다.대구는 중•남구가 8대1, 경북은 포항 남울릉
정치
남보수 기자
2024.02.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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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4명이나 둔 남자가 있었다. 그는 첫째 부인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나 깨나 늘 곁에 두고 살았다. 둘째 부인은 아주 힘겹게 얻은 아내다. 사람들과 피투성이가 되어 싸우면서 쟁취한 아내로 사랑 또한 극진했다. 그 남자의 둘째 부인은 든든하기 그지없는 성(城)과도 같은 존재다. 특히 그는 셋째 부인과 도 마음이 잘 맞아 늘 같이 어울려 다니며 즐겁게 지냈다. 반면 넷째 부인은 늘 무관심한 상태로 항상 하녀 취급 받으며, 온갖 궂은일을 다하면서도 전혀 싫은 내색 한번 하지 않고 시키는 대로 다 했다.세월이 흘러 남자가 먼 나라로
칼럼
경북탑뉴스
2024.02.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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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관위 산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에 등록된 여론조사 업체 88곳 가운데 30곳의 등록을 취소하기로 했다.전문 분석인력이 1, 2명밖에 없고, 상근직원도 5명에 못 미치는 영세함 때문에 조사 신뢰도가 의문시되는 곳이다. 여심위 등록이 취소된 30곳은 대통령 국정 찬반과 지지 정당을 묻는 2가지 질문을 던질 수 없고, 언론을 통한 공표도 할 수 없게 됐다. 선관위 조치와 별개로 여야는 과학적 방법론을 안 지킨 업체의 이름을 앞으로는 공개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어제 법사위에서 합의 처리했다.오는
사설
경북탑뉴스
2024.02.0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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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10 총선 관련 정당 지지도 및 국정 현안조사를 벌이면서 응답 내용을 허위 기재한 ‘떳다방 여론 조사기관’ 에 과태료 3000만원이 부과됐다.중앙여심위는 "공직선거법 제108조 제8항 제2호는 선거여론조사기준을 따르지 않고 공표·보도 목적으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고 '선거여론조사기준' 제4조 '제8항은 결과를 왜곡할 수 있는 조사·분석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중앙여심위)는 최근 해당 업체에 과태료 조치를 했다다. 올해 총선 관련 '선거여론조사기준' 위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2.0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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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을 지역 전 현직 시도의원(구미을) 들이 현역 의원과 인지도가 높은 예비후보 지지 선언에 나섰다. 이들의 잇따른 지지 선언으로 지역 정치권이 양분되어 향후 공천 후유증도 제기된다. 앞서 4일에는 현직 구미을 시도의원 10명이 구미시청 앞에서 김영식 의원을 지지 선언 했다.이날 지지 선언 한 시도 의원은 윤종호, 김창혁 등 도의원과 강승수,양진오 시의원 등 총 10명으로 초선보다 힘 있는 재선 국회의원이 지역발전 적임자라며 지지 선언 했다.이틀 뒤 6일에는 전 윤석열 대통령실 국정기획 비서관을 역임한 강명구 예비후보가 구미 발전에
정치
남보수 기자
2024.02.07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