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58명, 8급 54명, 9급 1천279명, 연구직 24명, 지도직 30명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경북도는 올해 공무원 1천445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천619명보다 174명(10.7%) 감소한 것으로 7급 58명, 8급 54명, 9급 1천279명, 연구직 24명, 지도직 30명이다.

도는 지난해 7월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되면서 군위군 선발 규모가 제외된 것을 고려하면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임용 예정 기관별로는 경북도 57명이며 안동시 121명, 의성군 98명, 울릉군 90명, 영천시 89명, 포항시 82명 등이다. 도와 시·군 의회에서는 32명을 선발한다.

사회통합을 실현하고 공직 내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장애인 구분 모집으로 120명, 저소득층 구분 모집으로 39명,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구분 모집으로 34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7급 이상 지방공무원 임용 시험 응시 나이가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하향된다.

또 응시 수수료 면제 대상이 기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에서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수급자와 2명 이상의 미성년인 자녀 양육자가 추가된다.

울릉군은 별도의 거주지 제한 요건을 완화해 공통 요건을 충족하면 응시할 수 있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라 종전 군위군에 거주한 기간은 경북도 거주 기간에 해당하지 않고 대구시 거주 기간에 들어간다.

도는 이러한 내용의 '2024년도 경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의지와 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들이 공직에 진출해 저출생 위기 극복과 균형발전, 혁신성장 등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정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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