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 공정한 공천 거부 시, 시민뜻 따르겠다 무소속 출마 시사
김석호 대통령 인수위 앞 공천 파동 1인 피켓 시위벌여 거부시 무소속 출마

구미시장 유력 예비후보 인 이양호, 김석호 후보가 1차 공천배제 (컷오프) 되자 강력히 반발하며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이양호 예비후보는 27일 오후 2시 구미시청 앞 현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공천은 공정과 상식이 실종된 밀실야합, 불공정한 구미시장 공천이아닌 사천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공천 과정은 공정과 상식의 바탕속에서 그 결과를 다수가 납득할 수 있어야 하지만, 이번 공천은 젼혀 납득못할 공천이 아닌 명백한 사천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구미시장 6명의 후보 중,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선두를 달렸던 1, 3위가 탈락한 후 4~5위가 경선 후보로 들어갔기 때문으로 그러나  경북도당 공심위는 어떤 기준과 원칙에서 탈락했는지 그 이유도 밝히지 않아 탈락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공정한 공천 요구거부 시, 구미시민께 직접 그 뜻을 묻는 특단의 조처를 할 것을 밝혀 무소속 출마도 내비쳤다.

김석호 예비후보도 27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그는 “사즉생 필즉사 의 각오로 여기 왔다며, 이제 믿을 것은 위대한 구미 시민뿐으로 구미 시민께서 불공정과 부패로 얼룩진 구미 정치 현실을 냉철히 심판해 주길” 호소했다.

이어 “부당한 강압에 맞서기 위해 물러서지 않고 오직 구미 시민만 생각하며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밝혀 무소속 출마 의지도 밝혔다.

이처럼 선두 주자를 달리던 이, 김두 후보가 공천 탈락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밝혀 한 달 남짓 남은 구미시장 선거판은 요동치고 있다.

이는 최근 언론사 여론조사 이들 두 예비후보는 각각 1위와 3위 후보로 높은 고정 지지세를 갖고 있어 다음주 발표될 본선에서 탈락한 나머지 2명 후보와 무소속 연대를 결성해 구미시장 선거에 도전할 경우 구미시장 선거는 안갯속 상태도 전망했다.

장세용 시장 민주당 고정표와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한명과 무소속 후보 3자 대결시 불공정 공천 여론 등 무소속 후보 지지 확산시 지난 2018년 구미시장 어부지리식 당선설 도 나오지만 이번 선거는당시 여당 이던 민주당 후보 시절 보다 정치환경이 다르다는 이유다.

이러한 정치환경속에서 국민의힘 공천 파동에 따른 후폭풍 여파로 무소속 후보 당선도 조심스레 흘러나와 6,1 선거시 구미시민들의 민심이 어디로 쏠릴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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