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당 공심위 방문 강력 항의 재심 요구.. 거절시 무소속 출마도 강행
- 4월25일 중앙당 공심위 재심사 약속 일단 지켜보겠다.

구미시장 유력 예비후보 두명이  경북 공심위 공천결과에 강력히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도 내비쳐 4년전 보수심장 구미에 민주당 깃발을 꽂은 민주당 시장 당선 판박이가 될까 우려하고 있다.

이는 2018년 당시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후보로 나선 김봉재 후보는 당시 공천에서 배제되자 재심을 요구했지만 받아 들여지지 않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민주당 장세용 시장 당선에 크게 이바지했다.

당시 개표 결과 ▲장세용 후보 74,883표(40.79%)▲이양호 후보71,030표(38.69%)▲김봉재 후보17,332표(9.44%)를 차지해 장세용 시장과 이양호 후보 표차는 3853표 차로 석패했다.

반면 무소속 김봉재 후보가 1만8천여표를 가져가 김 후보가 공천에 승복해 무소속 출마를 하지 않았을 경우 오늘의  민주당 구미시장 당선은 불가능했다.

이처럼 경북도당의 공천 결과에 불만을 품은 이양호, 김석호 예비후보가 연합해 구미시장 무소속 출마시는 또다시 구미시장은 국민의 힘이 아닌 민주당 시장이 차지할 수 있다는 소문도 나돌아 4월 25일 있을 중앙당 공심위 재심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중  이양호 예비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차지 해 온 자신을 배제하고, 예심에 통과한 3명의 예비후보 중 2명과는 2배 이상의 격차로 압도적인 구미시민의 지지를 받아온 만큼 이번 공천 심사 결과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공천 배제 이유로 “2018년 구미시장 낙선 이유를 달지만 이번 컷오프를 통과한 이태식 예비후보도 당시 자유한국당 도의원 후보로 출마한후 민주당 후보한테 패했고, 김천시 김응규, 문경시 신현국, 안동의 권기창 후보도 자유한국당 시장 후보로 출마해 패배했지만, 이번 컷오프를 통과했는데 유독 자신을 경북도당이 공천배제 한 것은 무슨이유인지 모르겠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게다가 2018년 구미시장 경선에서 패한 후 탈당해 김봉재 후보를 도운 허복 전도의원도 구미 시장 낙선에 일조한 해당 행위인데도 이번 국민의힘 도의원 후보로 공천해 원칙과 공정과 상식을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처럼 불공정한 공천 행위에 항간에는 경북 도지사가 특정 후보 공천으로 여론조사 1, 2위에 든 자신과 김석호 예비후보를 커 오프 시킨체 이태식, 김영택 예비후보를포함시킨것은 특정후보를 공천키 위한 포석으로 게다가 김장호,김영택예비후보는 이철우 지사를 보좌한 기획조정실장과 정무실장을, 이태식 예비후보는 이철우 지사와 같은 고향 김천 출신으로 만약 이철우 지사가 공천시 입김이 들어갔다면  이는 명백한밀실 야합 불공정 공천행위라고 비판했다.

따라서 25일 재심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구미시민들로부터 정정당당히 심판을 받겠다"고 말해 4년 전 공천 탈락 파동 판박이 될까 구미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다.

김석호 예비후보도 이번 컷오프에 불만을 나타낸 후 재심을 청구했다.

그는 “최근 TBC(4월 16일~18일) 여론조사 결과▲ 이양호 14.1%▲김장호 12.3%▲김석호 11.8%▲ 이태식 4.0% ▲김영택 2.3%▲ 원종욱 2.2%의 결과가 나왔는데 1~3위를 차지한 이양호 후보와 자신을 컷오프시키고 김장호, 이태식, 김영택 후보를 2차 경선에 통과시키는 것은 과연 누구를 위한 공천인지, 의구심이 든다며 이는 사전 결정된 밀실 야합 공천이라고 규정했다.

또한 "자신은 국가유공자20%가산점도 받아 컷오프 당할 상황이 아닌데도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가 미운 놈 싹 잘라내듯이 자신을 컷 오프 한 이번 불공정 행위는 도저히 용납득할 수 없는 불공정 공천심사 행위로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분노했다.

김석호 예비후보는 “지금 구미가 민주당 시장에게 자리를 뺏긴 이유가 2018년 자유한국당 공천 잡음 때문이었다”면서 “어떻게 4년이 지난 2022년에도 똑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냐”며, “경선 컷오프 재고를 모든 인력을 동원해 요청해 거절 당할시 무소속으로 출마 강행 의지”도 내비쳤다.

한편 경북도당 공심위에 반발해 재심을 요청한 경북도내 현역인 이강덕 포항시장, 장욱현 영주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는 중앙당이 이들의 재심요청을 받아들여 재심 대상이 됐지만 현역이 아닌 이들 예비후보들의 재심을 중앙당이 25일 있을 재심 결과 발표에 구미 지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북 탑뉴스는 연합 뉴스와 기사 제휴 매체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 탑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