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구속 영장기각 판사 개딸들 의식한 정치적 판단 지적
-개딸들 같은 민주당 인사들 수박등 원색적 비난 편가르기 심각
-재명이 마을 개딸들 개삼촌 ,양아들 ,개이모,개할머니등 지지층 결집 에 비명계 눈총
-비명 회원들 개딸(개혁) 아닌 하이에나식 물어 뜯는 개딸 전락 비판

 한국개딸과 미국 개딸 마가와 보수,진보 양대 단체 팬덤 시위 장면
 한국개딸과 미국 개딸 마가와 보수,진보 양대 단체 팬덤 시위 장면

 

외국인들은 한국사람들을 보고 “두명 모이면 남의 흉 보고 세명 모이면 계 모으고, 4명 모이면 편 가르기 정치 얘기를 한다”고 꼬집는다. 게다가 정치판이 거대 야당과 집권당 양당 구도 속에 팬덤정치도 모자라 죽기살기 식 치킨게임 같다.

팬덤은 영 단어 ‘Fanatic’과 국가를 의미하는 ‘dom’ 합성어로 ‘광신자’ 를 의미하며, 치킨게임(chicken game)은 이해 당사자가 모두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을 초래하는 극단적인 경쟁을 가리키는 용어다. 

이런 정치 성향으로 부부지간에도 사이좋게 대화하다 니편,내편 편가르기 의견 충돌로 결국 밥상까지 뒤엎으며 각방까지 쓴다는 말도 나온다.

이처럼 우리나라 정치는 ‘옛날 한강 다리밑 거지들도 깡통 동냥밥 먹으면서도 정치 얘기’로 밤새워 장소,시간 불문, 남여노소 모두께 화제까리가 되고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남북한 면적 모두 합쳐도 미국 캘리포니아 보다 작고 중국 후베이성 보다 작은 땅인데도 ‘정치편 가르기’는 과히 올림픽 금메달 감이다.

이런 편가르기 식  정치로 남북으로 갈린 것도 모자라 보수와 진보,수도권과 지방,영남과 호남, 빈부와 노소등 분열되어 앞으로 미모와 체형 까지 들먹일 신체적 미추(美醜) 식 편가르기도 등장할까 우려된다. 

이처럼 팬덤 과 치킨은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께 광신도 역활로 서로 양보할줄 모르는 극한 상황까지 치달아 보수 정당에는 태극기 부대가 진보 정당에는 개딸들이 대표적이다.

개딸'은 정치인 이재명의 여성 지지자들을 일컫는 신조어다. 과거에는 이재명의 여성 지지자들이 스스로 개딸이라고 칭하는 긍정적인 단어 였으나. 현재는 대깨문,대깨윤과 같이 성별 구분 없이 이재명 지지자들을 비하하는 멸칭으로 전락했다.

개딸 본거지인 재명이네 마을에는 이재명을 리장이나 잼 파파 로 부르며, 이곳 마을에는 양아들, 개 이모, 개 삼촌,개할매들이 살지만 개 시누이, 개 시동생, 개 시아버지, 개 할배는 없는 마을이다. 

이에 대해  TV조선은 “소위 개딸들이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 왔으나 팬카페 관리자가 누구인지 등 누가 이들을 이끌고 있는지는 베일에 싸여 있다”고 보도했다.

이처럼 개딸들은 같은 민주당 이라도 친명은 쌍수 들고 환영일색인 반면, 이낙연 등 비명계 는 개밥의 도토리 취급도 모자라 표리부동한 수박등 원색적 비난도 서슴치 않고 있다. 

특히, 개딸들의 활약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시 이재명의 0.73% p차 석패로 끝나자 대선 직후 더불어민주당이 동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서 벗어 나고자 민주당 쇄신등을 요구하며 시위시   민중가요 대신 대중가요와 , 인형탈을 입고서 코스프레를 했다.

당시 “민주당은 할 수 있다"란  구호를 외치는 등의 포지티브한 분위기를 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는 시위를 보이자 당시 이재명 계양구 을 후보는 개딸들을 세계사적인 의미가 있는 새정치의 형태라며 극찬했다. 

이러한 이재명의 칭찬과 격려로 개딸들은 민주당 내 여론의 중심축으로 등장했다. 잘못 된 것은 쉽게 학습하는게 인간의 심리로  팬덤정치 산물로 작용한 한국의  개딸들을 미국 개딸들도 흉내 내고 있다.

◆ 미국 개딸 마가 (MAGA)

‘미국의 개딸은 마가(MAGA)다.  마가는  트럼프 사건을 맡은 검사와 판사들을 위협하며 민주주의를 공격했다.  이들은 9월 5일 DC 연방지방법원 타냐 처트칸 판사에게 “우리가 너를 보고 있으며, 만약 트럼프가 2024년에 당선되지 않으면 너를 죽이러 갈 것”이라는 협박 전화도 했다.

미국 개딸 들 협박을 받은 처트칸 판사는 2020년 대선 결과 번복 모의 사건으로 기소된 트럼프의 형사 재판을 맡은 법관으로 2021년 1월 의사당 난입 사태를 일으킨 트럼프 지지자 38명에게 징역형 선고와 같은해 11월 의사당 난입 사태 전모가 담긴 백악관 문서를 의회 조사위원회가 볼 수 없도록 막아달라는 트럼프 측 요청을 기각했다.

트럼프는 소셜미디어에서 처트칸 판사를 여러 차례 공개 비난했고, 지난 12일에는 “공정한 재판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아예 판사 기피 신청을 했다. 트럼프가 ‘마가(MAGA)’로 통칭되는 극성 지지층을 향해 사실상 특정 법관을 ‘좌표 찍기’했다는 지적이다. 

이번 기각된 이재명 재판도 중앙지법 영장 실질 판사가 이재명 께 구속 영장을 발부 했다면 개딸들의 항의는 극에 달했을거라는 주장도 나와 ‘재명이네 마을 개딸’들은 미국내 트럼프 지지층 개딸들과 유사하다.

같은당 이라도 성향이 틀리면 가차 없이 공격 하는 개딸들은 민주당 이상민 의원을 칭찬 하는 문자속에 욕설을 담아 조롱해 이상민 의원이 “천벌을 받을것” 이라고 분노했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로 꼽히는 의원으로 이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 당론을 반대했던 의원이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이용자가 다수를 이루는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과 ‘딴지일보’에는 25일 ‘이상민이 받은 응원 문자’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개딸을 자처하는 작성자가 이 의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와 답변을 캡처한 이미지가 첨부됐다.
해당 캡처 작성자는 이날 오전 7시29분쯤 이 의원에게 다섯 줄로 이 같은 문자를 보냈다.

이상민님 응원해요♡/ 개딸은 무시해요!/ 새로 창당해도/ 기다려줄 수 있습니다/ 야권의 희망이십니다.” 언뜻 보면 이 의원의 소신 행보를 지지칭찬하는 메시지다. 

이런 문자를 받은 이상민 의원은  “감사합니다”라고 답장을 보냈다. 그러자 작성자는 “세로로 읽어 보세요”라며 수박이 썰려 있는 사진을 함께 보냈다. 수박은 ‘겉은 민주당인데 속은 국민의힘’이라는 뜻으로 개딸들이 민주당 내 비명계 의원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작성자의 말대로 다섯 줄의 메시지 각 행의 첫 글자를 세로로 읽으면 ‘이 XXX야’라는 욕설이 된다. 이 의원은 다시 답장을 보내 천벌 받을 것이라며, 아예 끊어버릴것 이라고 응수했다.

그러지만 작성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생긴 대로 놀구 있네”라며 조롱을 계속했지만 이상민 의원도 굴복치 않고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민주당 내에서 체포동의안 가결표 색출 언급) 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민주 국가, 법치 국가에서 무슨 색출이냐. 여기가 나치 히틀러 시대도 아니고, 북한 김정은 정권 시대 사회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회는 무기명 비밀 투표다.

국민들로부터 국민을 대신해서 입법권, 예산 심의권을 수임받아서 하는 국민의 대표기관”으로  “그들이 비밀 무기명 투표에 의해서 각자의 소신과 민심을 바탕에 둬서 한 것인데 국민과의 약속을 버리라는 이야기인가”라고 지적해 개딸들과 전쟁을 선포했다.

팬덤정치의 원조 노사모와 박사모
팬덤정치의 원조 노사모와 박사모

◆ 팬덤에 갇히면 민심과 멀어질 뿐

팬덤 정치에는 양면성이 있다. 유권자의 정치적 관심을 촉진하고 적극적인 정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는 긍정적 측면이 있는 반면 혐오와 분열을 조장하는 맹신적 팬덤 정치로 흐를 위험성도 크다. 팬덤은 민주당만의 문제가 아니다. 여야 모두에 존재한다. 달콤한 효과에 취해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부정적 측면을 외면하다가는 부메랑을 맞을 수 있다는 지적이 많다.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군중은 자기 동력을 갖고 있다. 일단 불이 붙으면 통제가 안 된다”면서 “그들을 세뇌해 써먹는 이들은 결국 그 군중에 잡아먹히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개딸들의 도가 넘는 자기편 공격으로 민주당 내 뜻있는 인사들은 ‘과유 불급’과 ‘순망치한’을 얘기해 재명이네  마을 개딸들은 명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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