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자두, 복숭아 등 연간 2만5000톤, 1750억원 상당 물량 취급
동남부권 거점 APC 모델 전망

 

경북도가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과수 거점 APC(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 사업비 국비 총 150억원 중 75억원을 확보해 전국 최대 포도 전문 취급 APC를 김천에 신규 유치한다.

‘김천 과수 거점 APC 사업’ 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김천 농소면 신촌리 일원 2만5040㎡ 부지에 현대화된 산지 유통시설 건립으로 집하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정보화한 스마트 APC 운영으로 총사업비 150억원(국비 75억원, 도비 22억원, 시비 53억원)을 투입해 입출 고장, 선별장, 저온저장고, 선별기 등을 설치하게 된다.

김천 특산품인 포도를 주 품목으로 자두, 복숭아를 취급해 연간 2만5000톤, 1750억원 상당의 물량을 취급하면서 동남부권 거점 APC 모델이 될 전망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 농산물 선별 스마트 APC 구축 시 규모화된 물량처리와 데이터관리 등 주산지별 운영으로 기존 APC에 AI 선별기, 로봇 적재, 정보처리시스템 등을 지원해 산지 유통시설의 자동화·첨단화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은 전국 18곳으로 경북 5, 경기 1, 부산 1, 강원 1, 충북 3, 전남 1, 경남 3, 제주 3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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