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만 구미 시민들 간절함 통한 방산 혁신 클러스터,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구미시 성장발판 마련
-구미시 기업유치로 용적률 상향,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규제 완화, 세액 공제 등 세금 감면 혜택 등 전폭지원

구미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주역들 백홍주 원익큐엔씨 대표,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김장호 구미시장, 피승호 SK 실트론 본부장, 이현권 반도체 유치 실무 추진위원장 (좌로부터)
구미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주역들 백홍주 원익큐엔씨 대표,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김장호 구미시장, 피승호 SK 실트론 본부장, 이현권 반도체 유치 실무 추진위원장 (좌로부터)

 

41만 구미 시민들의 숙원 사업이던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로 구미는 경제 성장 등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구미시는 비수도권에선 유일하게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반도체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됐다.

이번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시 기반 경쟁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산업 생태계 조성 지원 등 성장 발판’도 마련했다는 평가다.

구미시는 24일 오전 10시 반 3층 상황실에서 김장호 시장 주재 기자 회견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인 이번 기자회견에는 방송, 신문, 인터넷 등 100여 명의 기자들이 참석했다.
 

기자회견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관한 구미시민들께 드리는 담화문 발표와 함께 구미 반도체 특화 단지 지정에 많은 도움과 힘써준 인사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소개한 인사는 이철우 경북 지사와 구미반도체 특화단지 유치공동 위원장을 맡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대표업체인 원익 큐엔씨 백홍주 대표▲윤재호 구미상의 회장▲피승호 SK 실트론 본부장▲이현권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실무추진위원장 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전문가 들이다.

김 시장은 담화문에서 “이번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은 지난 1년간 41만 구미시민들의 염원이 하나로 모여진 값진 성과로 각계각층의 성원이 결집하여 나타난 구미시의 자랑스럽고 값진 승리”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장 모습
기자회견 장 모습

또한 “당시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시 비수도권 구미시는 유치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장시간 정체된 구미시의 미래를 위해서는 과감한 혁신과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절박함에서 비롯된 값진 결과물도 앞으로 반도체는 지방시대 마중물도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구미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기업지원 시스템 강화▲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 전반이 동반성장 하는 구미 재도약의 토대도 마련했다.

구미시 곳곳에 내 걸린 반도체 특화 단지 유치 환영 현수막
구미시 곳곳에 내 걸린 반도체 특화 단지 유치 환영 현수막

구미경제계 관계자는 “구미시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성과에 대해 구미시의 절박하고 간절한 유치 열망과 수도권 완제품 경쟁보다 반도체 인력 2만 명 양성, 인근 통합 신공항 등의 장점과 소재·부품을 공략한 게 주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 특화단지 선정으로 생산 유발 5조 4천억 원, 부가가치 유발 2조 9천억 원, 일자리 창출 6천500여 명 기대효과로 용적률 상향,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규제 완화, 세액 공제 등 세금 감면 혜택 등 기업 유치 시 전폭적으로 지원해 기업유치 등 신규 일자리 창출등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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