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79.4%, 영양군 75.7%, 의성 72.7%, 청송 71.8% 노령 층 투표율 높아
구미시 40.1%, 경산 40.4%, 칠곡군 42.1%, 경주시 47.3% 젊은층 투표율 저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사전투표와 재외투표가 반영된 경북지역 투표율은 5시 현재 50%로 집계됐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재외투표 등이 반영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은 전국 4430만3449명의 유권자 중 2011만541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45.4%를 기록 중이다.

경북은 투표소 972곳에서 전체 선거인 226만8707명 중 109만961명이 투표를 마쳐 48.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7회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 투표율 59%에 비해 10.9%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포항시 북구 50.1%, 포항시 남구 42,8 %, 울릉군 79.6%, 경주시 47.3%, 김천시 52.9%, 안동시 52.5%, 구미시 40.1%, 영주시 60.8%, 영천시 54.1%, 상주시 61.9%로 집계됐다.

문경시 60.6%, 예천군 59.5%, 경산시 40.4%, 청도군 68,7%, 고령군 60.3%, 성주군 65.5%, 칠곡군 42.1%, 군위군 79.4%, 의성군 72.7%, 청송군 71.8%, 영양군 75.7%, 영덕군 65.7%, 봉화군 66.0%, 울진군 65.1% 등이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투표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서 '내 투표소 찾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인당 7표가 주어지는 이번 투표는 투표 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두 번에 나눠 진행한다. 무투표 당선자가 발생한 선거구에서는 투표용지를 교부하지 않으므로 이보다 적을 수 있다. 교육감 투표용지는 정당명과 기호가 없다.

오후 6시까지는 일반 유권자들을 위한 투표 시간이다.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퇴장한 뒤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코로나19 확진자 등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다.

유권자들의 투표소 내 인증샷 촬영은 금지된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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