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어느 선거 공천관리위원회 후보 개인 평가 점수 공개한 적 없어 거절
현역 의원 평가 결과’공개에 앞서 다수의 선거법 위반 행위 시민들께 공식 사과 후 검경 수사 받아야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예비후보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예비후보

최근 강명구 예비후보 (국힘구미을) 가 같은 지역구 공천 상대인 김영식 의원의 ‘현역 의원 평가 결과’ 를 공개하라고 촉구해 파문이 일고있다. 

강 예비후보는 “구미시민과 당원이라면 국민의힘 현역 국회의원 중 하위 30% 해당 여부에 대한  알권리가 있다”며, 김의원의 현역 의원 평가결과를 계속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영식 의원(예비후보)은 “최근 제 지역구인 구미시 을 선거구가 온갖 비방과 흑색선전으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것도 모자라 현역의원 비공개 자료인 공천 평가점수를 공표하라 요구하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특히 역대 어느 선거 시 도 공천관리위원회가 후보 개인의 평가 점수를 공개한 적도 없는것은 물론 이번 경선룰에서도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요구는 깨끗하고 공정한 시스템 공천을 천명한 국민의힘 의 입장을 정면으로 부정 하는 행위라고 반박했다.  

게다가 3월 10일 강명구 예비후보는 본인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녹음 내용을 ARS전화로 발송해 이는 공직선거법 제57조 3에서 규정하고 있는 정당이 당원과 당원이 아닌 자에게 실시하는 당내경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거운동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여론조사가 실시된 지난 3월 2일 ~3일 이틀간 강명구 예비후보 캠프는 지지자들을 동원해 실제 나이와 다르게 3~40대로 답변하는 등 허위로 응답한 사실도 단체대화방을 통해 드러났다고 폭로했다. 

앞서 2월 20일, 구미시 인동동 주민자치위원회 감사 L씨는 사퇴하지 않은체 인동동 주민자치위원회 감사직 유지하면서 강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와 정치중립성을 위반한 행위로 현재 구미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것은 물론 2월 23일 에는 강 예비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가 중앙당 여론조사를 사칭하는 글을 강명구 예비후보 홍보 SNS에 허위 사실공표로 구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영식예비후보 캠프관계자는 “ 강예비후보는 현역 의원 평가 결과 공개에 앞서 지금까지 발생한 다수의 선거법 위반 행위 등에 대해  구미시민께 공식 사과 후 엄중한 자세로  검경 수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한편 김영식 의원은 강 예비후보는 지난 2003년 4월 15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도 받아 지역민들 사이 도덕성 논란까지 일어 지난 수십년간 우리 지역내  신의와 명예를 짓밟고 선거판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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