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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2월 구미 원룸에서 숨진 3세여야 사망에 대해 “나는 딸을 낳은 적 없다” 며 극구 부인하던 외 할머니 석 모 씨가 5번째 유전자 검사 결과 친모로 확인됐다.1·2심 재판부는 "세 번의 유전자 감정 결과 등을 보면 숨진 아이와 피고인(석 씨) 사이에 친모·친자 관계가 성립한다"며 "아이의 혈액형 등 출생 전후 모든 상황을 종합하면 피고인이 자신이 낳은 여아와 친딸이 낳은 딸을 바꿔치기한 것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하지만 대법원은 ▲신생아의 체중이 출생 직후 급변하는 현상이 있다는 점 ▲아이의 출생 이후 열흘간 촬영된
사회
경북탑뉴스
2022.11.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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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는 14일 시청 4층 대강당에서 ‘공항배후도시 구상 및 발전방안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은 공항 배후도시 추진으로 공항경제권 4대 주요분야 ▲경제‧산업▲투자‧인력 ▲관광,공간‧인프라로 구분해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있다.특히 글로벌 비즈니스의 물류거점으로 발돋움하고자 항공물류클러스터를 조성해 기업의 수출입 활동을 지원하고, 첨단 전자산업과 연계한 항공정비 및 소재부품산업 육성으로 국내 연구기관과 물류‧항공관련 기업을 유입시킬 수 있는 구상안도 도출했다.신공항과의 접
경제
박정미 기자
2022.11.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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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대 편의점에서 강도질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북 구미경찰서는 12일 새벽 3시 반쯤 구미시 인의동 한 편의점에 들어가 40대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11만 7천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53살 A씨를 긴급 체포했다.현금 탈취후 달아난 A씨는 새벽 6시쯤 편의점에서 2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구미시 진평동 한 성인오락실에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회
남윤성 기자
2022.11.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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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 등 전국 자치 단체장들이 해외 순방 등 ‘활발한 세일즈외교’를 펼치고 있다.그간 잠잠하던 해외 출장이 봇물을 이루는 것 은 코로나19 방역 대책 완화로 출국 절차가 수월해져 광역지방자치단체장들이 줄줄이 외국 출장길에 올랐기 때문이다.하지만 지역 발전 차원의 출장이라지만,일각에서는 지자체 업무에 최종 권한을 가진 단체장이 아무성과 없이 장시간 자리를 비우는 것은 ‘빈손 해외 출장’ 이란 비판도 나온다.김장호 구미시장도 지난 6월 취임 후 10월과 11월 두 번의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10월 중순에는 자매도시인 베트남 박닌시와
경제
남보수 기자
2022.11.1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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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 자치단체들이 민선 8기 새 출발로 일제히 조직개편에 들어갔다.지방자치단체의 조직개편은 기본적으로 부서별 기능의 축소·폐지, 신설·확대, 세분화 등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구미시도 새시대,새구미를 열고자 민선 8기 조직개편 추진으로 지난9월 ‘조직개편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행정안전국장을 단장으로 해당 실국소 1년 이상 근무 경력자 12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해 새 시대, 새 구미를 향한 민선 8기 시정 주요 정책의 성공적 실행으로 실시했다.내년도 주요 개편 방향과 향후 추진 일정과 2개 분과로 나눠 진단과
정치
남보수 기자
2022.11.1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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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아침 기온에도 노인 배 모(80) 씨는 오늘도 손수레에 폐지를 가득싣고 가뿐숨을 몰아쉬며 힘겹게 언덕길을 올라간다.새벽 일찍 나와 동네 곳곳을 돌아다녀 보지만 손수레에 가득 채우기는 벅찬 실정이며, 설사 가득실린 폐지를 팔아도 몇 만 원 정도다. 이는 지난해는 폐짓값이 ㎏당 88원에서 149원까지 올랐지만, 올해는 지난 10월 기준 폐짓값은 절반 이상 떨어진 ㎏ 50원대로 폭락했다. 폐짓값 폭락 은 국내외 펄프 업계 불경기가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졌다. 폐짓값이 폭락하다 보니 재고가 쌓여 고물상들도 수거에 난색을 보인다. 고
사회
남보수 기자
2022.11.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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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사회 생활 중 가끔 ‘저 사람은 사람 냄새가 안 나고 짐승 냄새’만 난다고 말한다. 이 말은 인간성이 제로로 짐승보다 나을게 없다는 표현이다.최근 봉화 아연 탄광 수직갱도 190m에서 봉지 커피 30개로 221시간을 버티며, 10일 만에 광부 두명은 기적적으로 생환했다. 특히 이들은 암흑천지 생사의 문턱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끼니때 봉지 카피 1개로 반반씩 나눠 먹으며 버티었다. 만약 같은 처지에서 사람이 아닌 늑대 등 짐승일 경우 한 봉지에 한 입 거리도 안되는 고기 한 점씩 든 30개 봉지일 경우 서로 더 먹으려고 아
사회
경북탑뉴스
2022.11.0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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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부터 추진해 온 포항등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영일만 대교가 10년째 표류하고있다. 건설시 물류비 절감과 관광산업 활성화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지만 경기 침체와 민자유치 부진 등으로 하세월 상태다.영일만대교는 동해고속도로 중 경북 포항시 오천읍 문덕리 문덕IC에서 포항시 흥해읍까지 해상 연결노선이다.이 구간이 완공될 때까지는 두 지점 사이는 국도 대체 지방도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물류비 절감과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 건설, 관광산업활성화 등을 위해 영일만을 가로지르는 해상 대교 건설을 요
경제
남윤성 기자
2022.11.0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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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후 기획재정부가 방만한 운영으로 국민 혈세만 축내는 빚더미 정부 공공기관에 대해 대수술에 들어갔다.철퇴 맞은 공공기관은 광물자원공사. 한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에스알,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강원랜드, 한국마사회, 한국석유공사, 대한석탄공사, 그랜드코리아레저 등 전국 공공기관 350개 공공기관이다.이중 한전은 2021년 영업이익 중 5조 9천억원 적자를 냈고, 올해 1분기에만 7조 8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전과 함께 2021년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11개 공기업인 한국동서발전,
사회
장나겸 기자
2022.11.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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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 외 지자체들은 해마다 줄어드는 인구 감소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경북 도내 인구 소멸 지자체들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줄어드는 인구 증가정책으로 출산장려비 지급, 귀농 정책, 기업 유치 등 다양한 인구 증가 정책을 쓰고 있다.하지만 이런 인구 증가 정책에도 저출산과 청년들 탈도시화, 고령인구 사망 등으로 인적 끊기는 지방 도시 10곳 중 4곳은 소멸위험 지역에?? 해당하여 아우성이다.이처럼 전국 지방 도시들이 인구 감소에 접어들자 구미시와 김천시도 인구 증가 대책을 내놓았지만, 현재는 약발이 먹히지 않은 상태다.◆
사회
남보수 기자
2022.11.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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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가 지난 7월5일 상임위원회 구성을 끝으로 9대 전반기 원 구성을 마치고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전반기 의장은 안주찬 의원이, 부의장은 장세구 의원이 선출됐다.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에는 국민의힘 이명희 의원(국민의힘),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세채 의원(국민의힘), 의회운영위원회는 김영태 의원(국민의힘), 윤리특별위원회는 김영길 의원(국민의힘)이 맡아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회 위원장까지 모두 국민의힘이 석권했다. 이런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구미시 의회는 시민 대의기구로 시정의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해 나갈 방침이다.◆
정치
남보수 기자
2022.11.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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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아연 광산 매몰사고 광부 2명이 사고 발생 후 10일 만인 4일 오후 11시 30분에 구조됐다.이번 사고는 지난 10월 26일 봉화군 재산면 길산리 한 아연 채굴 광산 제1 수직갱도에서 펄(토사) 약 900t(업체 측 추산)이 쏟아지며 갱도에 갇혔다.갇힌 갱도에서 이들은 커피 믹스 를 먹으며 버틴 후 커피믹스가 떨어졌을 때는 갱도 위서 떨어지는 물도 마시며, 추위를 이기고자 비닐로 바람을 막으며 모닥불도 피우며 버틴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바깥에서 발파하는소리도 들려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고, 소리가 안 들리면 실망을 하기
사회
남보수 기자
2022.11.05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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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7일 치러질 ‘2023년도 대학 수학 능력 시험(수능)’ 이 보름 앞으로 다가와 수학생들이 바짝긴장 하고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2주 남짓 남은 수능은 마무리 학습과 함께 출제 유형 난이도 파악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올해 고3 수험생들은 고교 재학시절 내내 지속된 코로나19로 학업 손실 문제를 겪었고, 통합형 수능 개편 2년 차로 선택과목 유불리 등의 문제가 여전해 수능을 앞두고 긴장감과 불안감이 큰 실정이다.입시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은 앞으로 2주 정도 남은 수능에 대비해 지난 6월 9월 치른 모의평가를 다
사회
남보수 기자
2022.11.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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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대형 사고 공화국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영삼 대통령 때부터 꾸준히 터진 대형 인명 피해 사고는 역대 정권중 김영삼 정권때 가장많이 터졌다.서해훼리,성수대교,삼풍 백화점 붕괴와 정권 교체 후 노무현 당선자 시절에는 대구 지하철 참사 까지 발생해 지하철 까지 터지자 국민들이 경악했다.이처럼 인명 피해 사고는 정권 교체후에도 김대중, 노무현, 박근혜, 문재인을 거쳐 윤석열 대통령 까지 끊임없이 이어져왔다.YS는 삼풍백화점 붕괴후 이듬해 성수대교 붕괴사고가 나자 사흘만에 대국민담화를 발표한후 국민들께 사과했다. 김 전 대통령
정치
경북탑뉴스
2022.10.3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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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시간2014-04-29 11:57 공유 댓글 글자크기조정 인쇄박성민 기자기자 페이지YS 서해훼리호 사고때 8일만에…DJ 씨랜드 화재사건 이튿날 사과당선인 신분 盧, 대구지하철 화재발생 사흘만에 인수위회의서 사과(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세월호 참사에 사과하면서 대형참사가 발생했을 때 역대 대통령들의 사과 시기와 방식에 재삼 관심이 쏠린다.박 대통령의 이날 사과는 사고 발생 14일만에 이뤄진 것으로 역대 대통령들에 비하면 늦은 편이다.김영삼 전 대통령은 29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1993
사회
경북탑뉴스
2022.10.3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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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굴지 대기업들이 임원 승진시 서열 파괴등 능력 위주 인사를 단행하고있다.지난해에는 삼성이 올해는 한화와 CJ 등 대기업이 수평적·창의적 문화 확산으로 능력위주 직무 중심 인사를 단행해 기업발전 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이처럼 대기업들이 연공서열과 상명하복 조직 문화를 타파해 능력위주 직무중심 기업 문화를 확산 시키는 것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과거처럼 ‘서열 위주 인사문화’ 를 답습할 경우 기업발전 걸림돌로 작용해 기업발전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수 있기 때문이다. 대기업들의 뉴노멀 인사정책은 상명하복 문화의
경제
남보수 기자
2022.10.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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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지방 의원들 '쌈짓돈'으로 불리는 업무추진비는 지출 시 눈치 볼 필요 없는 정부가 주는 '배급된 공돈'으로 불린다.업무추진비는 행정안전부령 제1호 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수행 시 필요한 경비’로 정의하고 있다.현재 지방의원 의정비는 의정 활동비와 월정수당 등으로 구성돼 의정활동 비는 의정 자료수집·연구비와 보조활동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액으로 광역의회는 150만 원, 기초의회는 110만 원을 지급받고 있다.구미시 의회 의 경우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 등 의정활동
사회
남보수 기자
2022.10.2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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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와 경북도가 야심 차게 추진한 구미산단 화력발전소 건립이 주민들의 반대 속에 무산될까 우려하고 있다.구미시 전력 생산 발전소 건립은 앞서 구미산단 ㈜구미그린에너지가 구미 1 산단 열병합발전소 옆에 1천290억 원을 들여 하루에 목질계 연료 500t을 소각, 29.9㎿의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를 건립하겠다는 의향서를 산자부 등에 제출했다.구미시는 준공시 낙진 배출량이 많고 인근에 학교, 아파트 등이 밀집해 유독 물질 배출 등 주민들 건강상 위협요인이 된다며 반대해 무산됐다.이번에는 정부 출자 업체인 한국서부발전이 5단지 인근 해
사회
남보수 기자
2022.10.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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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 43주기 추모제가 26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렸다.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가 주관한 추모제에는 1천명의 추모객 이 참석해 정권 교체후 추모 분위기가 생동감은 물론 활기찼다. 이날 추도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영식,구자근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 의회 의장,장세구 부의장,시의원 과 황교안 전 총리도 참석했지만 구미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불참했다. 올해 추모제는 김장호 구미시장이 첫 술잔을 바치는 초헌관을, 두 번째 술잔을 바치는 아헌관은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이, 종헌관
정치
남윤성 기자
2022.10.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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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의 RE100 참여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높은 비용과 전문 부서 미확보 등으로 참여기업들의 사기가 꺽여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100은 기업 필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된 전기로 사용하겠다는 캠페인으로 2014년에 시작되어 국내 기업 중 현대, 삼성전자, SK, 네이버, 아모레퍼시픽, KB, 미래에셋, 롯데 등 19개에 달하는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고 최근 삼성전자도 RE100 가입을 선언해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0으로 만들겠다는 정책이다.정부는 지난 2020년 9월
사회
남보수 기자
2022.10.24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