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객 1000여명 참석.. 공인업적 기려

김장호 구미시장이 박전대통령 영정에 잔을 올리고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박전대통령 영정에 잔을 올리고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 43주기 추모제가 26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렸다.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가 주관한 추모제에는 1천명의 추모객 이 참석해 정권 교체후 추모 분위기가 생동감은 물론  활기찼다. 

이날 추도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영식,구자근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 의회 의장,장세구 부의장,시의원 과 황교안 전 총리도 참석했지만 구미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불참했다.  

올해 추모제는 김장호 구미시장이 첫 술잔을 바치는 초헌관을, 두 번째 술잔을 바치는 아헌관은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이, 종헌관은 박동진 이사장이 맡았다.

김 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고인의 원대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 그 위상에 맞는 숭모관을 건립해 유산을 이어 나갈 고향 도시의 책무와 도리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반도체와 방산, 메타버스 산업을 육성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혁신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산업도시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역량을 결집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구미가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 생가는 박 대통령(1917~1979년)이 태어나서 자란 집이다.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살았다. 생가터(754㎡)에는 생가(58㎡), 안채(114㎡), 추모관(57㎡) 등이 있고 생가와 안채는 원래 있던 것을 보수한후 추모관은 구미시가 1979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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