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통합공항 이전예정지가 구미공단 근접 혜택 많아

이전할 대구통합공항

【속보】최근 정부의 연내 대구통합 공항 이전 발표소식 에 구미시민들은 오랜 가뭄끝에 단비를 만난듯 대대적 환영 일색이다.

대구통합공항 이전예정지가 군위 소보나 의성 비안 어느곳이던 구미공단과 가까워 구미공단 특성상 반도체등 경소박대 전자제품 항공 수출시 물류비절감 등 기업들 원가절감에 크게 이바지할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통합공항 조성 사업비도 8조∼8조2천억 으로 2025년 완공시 이곳 종사원들의 일자리 창출로 정주여건이 인근지역 보다 좋아 구미시 인구증가 에도 한몫해 쇠락하는 구미공단에 활력소가 될수있을것으로 보고있다.

이처럼 지지부진하던 공항이전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된것은 지난 2일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주재 관계기관 회의에서 “대구통합공항 이전지를 올해 연말쯤 최종적으로 결정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대구시와 국방부는 통합공항 이전으로 수차례 협의를 통해 국방부는 시설배치의 효율성 제고 등이전 사업비 절감방안을 제시하고, 대구시는 제시된 절감방안에 따라 이전사업비 산출 및 종전부지 가치를 상향하는 등 사업성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

그 결과 3월말 개최된 2차 관계기관 회의에서 상향된 종전부지 가치로 이전 사업비를 충당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돼 대구 군공항 이전사업을 기부대 양여 방식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4∼5월 중 위원장인 국방부 장관이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현재 대구공항과 군사공항이 들어서 있는 대구시 동구 지저동 종전부지 활용방안과 ‘이전 주변 지역 지원방안’을 심의한다.

하반기에는 이전 주변 지역 지원 계획을 마련 한후 선정위원회는 이전 터 선정 절차와 기준을 정해 이전 후보지인 군위 우보와 의성비안 2곳에서 주민투표를 실시해 최종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정부는 올해 연말쯤 대구통합공항 이전지가 결정되면 2020년 이전 기본계획을 세운 뒤 구체적인 사업비 산출과 민간사업자 공모 등을 거쳐 2021년에 이전 공사에 들어가 2025년쯤 공사를 끝내고 대구공항을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대구시와 국방부의 의견일치로 대구통합공항 이 구미인근 지역에 오게돼 구미상의등 지역경제계는 물론 구미공단 수출 상품 기업체와 구미시민들은 오랜 가뭄 끝에 단비를 만난듯 축제분위기다.

구미상의 관계자는 “그간 하세월 로 알았던 대구통합 공항이 구미 인근지역 이전발표로 가뭄에 단비를 만난듯 기쁘다”며“대구통합공항 이전시는 침체된 구미공단 수출 기업체에 활력소가 될수있을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대구시는 대구통합공항 이전 사업비 8조여억원중 조성사업비는 기부대 양여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통합공항 부지(700여만㎡) 매매등 환산시 9조 이상 값어치로 평가돼 1조원정도 남는 금액(차액)은 이전지 지원사업과 금융비용 등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탑뉴스는 연합 뉴스와 기사 제휴 매체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 탑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