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간담회 구미 각 기관 단체장등 300여명 참석 대성황.. 구미공단 희망메세지 전해

이철우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일 오후 2시반 구미코에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장석춘·김현권 의원, 김태근 구미시의장, 기관·단체장, 주민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지사는 “구미가 지난 시절의 화려한 영광을 되찾으려면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가 아무리 어렵다해도 다른지역 보다는 낫다”며 “이런 느낌을 받는것은 지난날의 화려한 영광을 떠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구미는 "그동안 국가 발전을 위해 구미시가 모범을 보였지만 최근 기업이 구미를 떠나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며 "새 길을 찾으면 고비를 넘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미형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가 우선이다. 법이 허락하는 한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며 "공직자는 기업을 위해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사는 “미국을 다녀보니 미국은 기업을 위한 기살리기 정책을 잘쓴다며 우리나라도 이를 본받아야한다”고 말했다.

실제 “미국은 기업이 지역에 공장을 짓게되면 공짜가 아닌 단 1불에 공장 부지를 제공한후 기업이 1조2천억원 투자시는 정부가 2천억원이 더 많은 1조4천억원을 투자해 기업들의 기살리기에 나선다”며 “이런 기업 우대 정책으로 기업들이 더욱 많이 투자해 지역 경제가 발전한다며 우리나라도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 나리타의 경우 관광객 유치로 인근 오사까 보다 더많은 사람이찾아와 일자리 창출이 매년 늘어 난나다” 며 “구미도 신산업 투자와 함께 관광 산업 도시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가 소통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 대구통합공항, 광역 철도망 언급

이 지사는 최근 정부의 대구통합공항 이전에도 견해를 밝혔다.
그는 “구미 인근에 들어설 대구 통합공항은 구미공항이라며 2025년 완공할경우 구미경제는 침체 국면을 벗어나 재차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구공항은 구미공단 기업체들의 물류운송비 절감과 구미공단 신규 투자 기업도 늘어날 파급효과도 클것이라며, 구미지역 한 대기업 유치 투자 유치 희소식도 전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곳에 들어설 대구 통합공항이 구미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TX등 교통환경에 대해서는   “대구 광역 철도망 구축시도 구미 지역 경제활성화 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며 “구미시민들은 지금 당장 어렵다고 좌절하기 보다 앞으로 구미공단이 활기를 되찾을때 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말것”도 당부했다.

한편 이지사는 구미시 산동면 IBK구미사랑 어린이집을 찾은 이 지사는 "부모가 아이를 마음놓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겠다. 젊은 부모들이 아이를 낳아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경북 탑뉴스는 연합 뉴스와 기사 제휴 매체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 탑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