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우리의 고민' 토크 콘서트에서 지지자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우리의 고민' 토크 콘서트에서 지지자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온라인으로 내년 총선 출마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 전 대표는 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총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알아보고자 한다"며 "이번 주 중 온라인으로 모집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지지자 연락망' 구축을 위해 활용했던 인터넷 '구글 폼'을 이용해 이번에는 '출마 의향자 리스트'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두고 이 전 대표가 신당 창당 의사를 굳히고 총선 인재 모집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에 "만약 신당이 추진된다면 이미 종로에 나서고 싶어 하는 인사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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