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방산 클러스터 2027년 사업 완료 방산 창업 및 업종 전환 100개사 신규 일자리 창출
생산 유발 효과 5780억원, 부가가치 유발 2000억원, 일자리 창출 2100여명의효과 기대

구미시가 3수 도전 끝에 유치한 구미 방산 클러스터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구미공단 조성 반세기 자존심을 지켜준 사업이다.

구미산업단은 1970년대 섬유ㆍ전자, 1980년대 컴퓨터ㆍ반도체, 1990년대 백색가전ㆍ전기ㆍ전자 등의 제조업으로, 2000년대 이후에는 IT와 모바일 산업을 중심으로 지난 30여 년 동안 전국 기초지자체 중 수출 1위를 지켰다.

그러나 삼성, 엘지 등 구미공단 대들보 역활을 했던 대기업들은 공장매각등 타지역 으로 가 현재는 과거 화려했던 영화는 간곳없다. 이러한 쇠락하는 구미산단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부단히 노력해 왔다.

우선구미시는 김장호 시장 취임 후 산단 혁신과 직제 확대 개편과 산단 재도약으로 인력·기능 보강, 스마트 그린산단·산단대 개조·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제조혁신생태계 구축과 차세대 먹거리 방위산업육성으로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와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등이다.

이러한 각고의 노력 끝에 구미시는 방산 클러스터 유치에 성공했다.

정치적 고려 없이 객관적 입지 조건만 따진다면, 구미는 앞서 유치한 창원,대전 보다 더 나은 조건 이었지만 당시 집권 여당 민주당의 힘 있는 여당 시장 시절에도 2번이나 실패한 사업을 취임 1년도 안 돼 김장호 시장은 성공 시켰다.

방산 혁신클러스터는 지역의 산·학·연·군이 함께 참여해 방위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과 함께 방산 기업의 역량 강화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비 245억 원 등 5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돼 '방산클러스터'라는 지역의 브랜드를 새로 만들 수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 세계가 군비 확충 경쟁에 들어가면서 방위산업에 대한 주목도가 크게 높아 구미가 방산클러스터에 선정돼 구미는 전자 메카라는 브랜드에 이어 방위산업 클러스터라는 새 옷까지 입게 됐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이번 사업 유치로 2027년까지 방산 창업 및 업종전환 100개 사, 생산유발효과 5780억원, 부가가치 유발 2000억원, 일자리 창출 2100여명의 효과를 기대 하고 있다.

특히, 구미 국가 1산단에 조성되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2027년까지 총사업비 499억원(국비 245억원, 지방비 254억원)을 투입해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건립,지역 방산특화 로드맵 수립,방산특화개발연구소 운영,방산특화 연구·시험·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국방신산업 연구 적용기술 및 성과물 사업화 지원,방산 창업 및 중소기업 방산진입 지원,전문인력 양성 등으로 추진된다.

이처럼 어렵게 따낸 방산 클러스터 사업에 경북도와 구미시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도록 육성해 나가야 한다. 

경남 창원은 도 차원의 방산 부품 국산화와 지역 방산 중소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경남 창원 방산 혁신 협력 지구(클러스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자 '방산 부품 국산화 개발 및 사업화 지원 사업' 1차 연도 사업을 공고해 사업자 모집에 나섰다.

 이 사업은 '방산 사업화 지원'과 '방산 부품 국산·첨단화 연구개발' 등 2개 분야 4개 사업을 우선 지원하고자 온라인 사업설명회도 열었다.
이는 방위산업 핵심인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를 위한 전략물자, 핵심·단종 품목에 대한 소요를 발굴해 100여 개 품목을 연구개발(R&D)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도 대덕산업단지에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해 기업의 연구·시험·실증·사업화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방위산업 중소기업 100개 사 지원으로 약 2000억 원의 매출 증대와 1200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덕연구개발특구 40여 개의 정부 출연연구원·방위산업 대기업 연구소· KAIST 등 연구역량 집적, 전국 드론 완성품 업체의 30%(7개) 소재, 드론 특별화 자유구역 지정 등 방산 혁신클러스터 최적지 파급효과도 높여나간다는 복안과 지역의 우수 방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으로 방산 제품 고급화, 수출 지원, 생산성 경영체제 지원 등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방위산업은 고 부가가치와 고용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산업으로 구미가 대한민국 스마트 방위 산업기반을 공고히 해  창원,대전에 앞서는 구미 방산 클러스터 터전 마련에 전력 투구해 나갈때 기업유치와 신규일자리 창출등 인구증가 파급효과로 향후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시 시너지 효과로 작용할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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