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시절 사활을 걸고 추진하던 친환경 전력생산 에너지인 태양광,풍력발전이 원전보다 8배나 비싼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정감시시 산업부가 구자근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에게 제출한 ‘신재생에너지와 원전간 발전효율성’ 자료 분석결과  밝혀졌다.

올해 8월 기준 원전의 정산단가는 kWh(킬로와트시)당 61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별로 차이가 없는 반면 태양광은 212원으로 원전의 3.5배, 풍력은 207원으로 3.4배나 비싸졌다.

또한, 1KWh 전기생산에 원전 500원 들지만 풍력 4059원 8.1배, 태양광 3422원6,8배 로 나타나 경제성도 떨어지는것으로 조사됐고, 발전비용과 함께 발전 설비 면적도 1GWh당 원전은 78㎡, 풍력 2,682㎡로 34배, 태양광 1만3,235㎡로 179배나 더많은 면적이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발전량 대비 필요면적에서도 1GWh당 원전은 78㎡인데 반해, 풍력은 2,682㎡로 34배, 태양광은 1만3,235㎡로 원전의 179배에 달하는 면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신재생에너지와 원전간 발전효율성 지표 비교 분석’을 통해 설비용량 대비 발전량, 점유면적, 발전단가, 단위발전량 대비 투자비용 측면에서 원전의 효율성이 크게 높다고 밝혔다.

이처럼 문재인 정부는 집권기간동안  태양광·풍력의 지속적인 보급확대와 기술발전으로 인해 신재생에너지의 경제성이 원전을 앞지를 것으로 예측했지만, 실제로는 에너지공급가격의 폭등에 비례해 신재생에너지의 공급가격도 올라가 전력공급비용이 급상승 해 그간 치적으로 자랑했던 친환경 에너지 정책추진은 실패한 정책이란 지적이다. 

한편 산자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정산단가가 원자력발전의 3.5배(태양광 3.5배, 풍력 3.4배)로 지난해 정산단가는 원전이 56.2원, 풍력 99.3원(원전의 1.8배), 태양광 93.4원(1.7배)이었지만 국제적인 에너지공급가격의 상승에 편승해 신재생에너지의 정산단가도 급등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