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단에 20년부터 4년 동안 약 1조 500억원 투입 예정

장석춘의원

자유한국당 장석춘(경북 구미을) 의원은 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약 1조원 규모의‘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사업에’에 구미시가 최종 선정 됐다고 밝혔다.

장의원은 “스마트산단이 조성되면, 국내 제조업에 미치는 직간접 파급효과가 생산유발 2조 960억원, 부가가치유발 6,679억원, 고용유발은 6,301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침체된 구미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초부터 스마트산단 선정을 위해 산업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긴밀히 접촉하며 사업 선정을 고대하였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아울러 “사업 선정에 심혈을 기울인 구미시와 경북도에도 감사를 전하며, 스마트산단 추진으로 정주·복지·문화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살고 싶은 구미', '머무르고 싶은 구미'를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는 구미 산단은 1969년 국내 최초로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후총 면적 24,230천㎡(732만평)에 조성 됐다.

주력산업으로는 첨단 전자 및 관련 기계부품, 반도체, 정보기술 산업을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현재 총 1,980개의 업체가 가동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낮은 가동률과 급격한 노후화, 대기업 이탈 가속화 등으로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지적과 구미 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등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해 산단 주력산업 및 미래 신산업 관련 핵심 소재·부품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구미 산단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경쟁우위 선점에 따른 국가경제 성장동력 확보의 필요성이 시급하게 요구되는 실정이었다.

따라서 이번 사업 지정으로  구미 산단은 현재의 한계점을 돌파하고, 스마트 제조혁신, 스마트공장 확산, 미래 융합형 인재공급, 글로벌강소기업 육성, 산단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구미 주도형 미래 신산업 소재·부품 메카의 도시로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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