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해체 연구원 타지역 이전 용납못해.. 타지역 이전시 550만 대구,경북 시도민 좌시하지않을것

장석춘의원이 통합공항,원전등에 대해 조속한시일내 정부대책을 촉구했다.

장석춘 의원(한국당경북도당 위원장)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과 관련 정부의 조속한 이행을 강력촉구했다.

장의원은 자유한국당 대경 국회의원 모임인 대경발전협의회 성명서를 통해 지지부진한 대구통합공항 이전에 대해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부산 가덕도신공항 재추진 움직임이 노골화되면서 중차대한 국가 현안이 정치쟁점화 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과 우려를 표했다.

또한, 국방부의 최종 부지 선정이 계속 지연되고 정부가 소극적인 태도로 일괄한 경우, 550만 대구·경북 시도민이 단합된 의지로 대응할 것도 밝혔다.

장석춘 의원은 “영남권신공항을 둘러싸고 극에 달했던 지역 갈등이 가까스로 봉합되었는데, 정권이 바뀌었다고 국책사업을 마음대로 뒤집는 행태는 결코 있을 수 없으며 정부는 신속히 최종부지를 선정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의원은 원전해체연구원의 경우 당초 입지와 유치 면에서 경북지역이 가장 유력했지만, 최근에는 타 지역 유치 분위기가 감지돼 이는 원전 밀집 지역인 경북이 탈원전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으면서 원전해체연구원 유치 배제는 경북도민들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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