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모두 평생학습 실현할 수 있는 도시체제 구축

경북 칠곡군이  군민 모두 평생학습 실현도시 체제를 구축해 3년연속 대상을 받았다.

군은 지난달 31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한 ‘2019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문화교육도시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아 인문학 도시 칠곡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혔다.

칠곡군 은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누구나 평생학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 지자체 운영 학점은행제 칠곡평생학습대학을 만들어 566명의 주민들이 전문학사와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읍·면 평생학습복지센터에는  찾아가는 현장교육, 성인문해교육 등으로 칠곡군 어디서나 평생학습의 혜택을 느끼도록 토대도 마련했다. 
이런결과  칠곡군은 2013년 9개 마을로 시작한  인문학마을사업은 2019년 현재 26개의 마을로 늘어났다.

이는 이웃은 선생님, 할머니들은 배우와 시인이 돼 주민이 스스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조성으로 연구하고 배우는 행복한 마을로 조성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 6년간 함께한 1기 마을은 자립 마을살이 운영까지 성장해 지역사회 전체가 인문학을 통한 상생과 자립 기반도 마련 했다.

반면 ,1기선배마을은 2기 후배마을에 마을운영의 노하우를 전수해 인문학마을 네트워크는 더욱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마을주민들간 유대관계도 더욱 돈독해 지고 있다. 
이런결과 전국 최초 할매시인 탄생등 이변도 낳았다.
실제 2005년 한글 학습 마을학당은 2019년 27개 마을로 늘어났고  할매들이 쓴 소박한 시집 ‘시가 뭐고?’는 7쇄 7500부가 발간, 2016~2017 세종도서에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 2집 시집 콩이나 쪼매 심고 놀지머’도 발간해 군 할매시인들은 전국적인 스타가 됐다.  이는  칠곡군의  인문학사업의 또 다른 성과로 보고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 지금껏 인문학도시 칠곡을 조성해오면서 그간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 모두가 아름다운 삶을 사는 문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온힘을 들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풍부한 인문학적 토양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콘텐츠, 평생학습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수준 높은 지역 문화 인력이 플랫폼을 구축해  인문학도시 칠곡 브랜드를 만들어 문화도시 칠곡으로 우뚝서는 토대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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