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가 9일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에게 구미지역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당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장 후보는 지원유세를 위해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김 정책위의장과 함께 구미 국가5공단 조기 분양, (가칭)KTX 북삼간이역 신설, 구미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등 구미시민의 숙원사업과 핵심 공약을 담은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갖고 중앙당과 정부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장 후보의 구미 발전 정책에 대해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협력하고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위장은 "민주당은 구미를  주목하고 있다며, 장 후보가 시장에 당선되면 구미시 발전을 위한 장 후보의 여러가지 좋은 정책들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제가 보증서기 위해 오늘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전달된 정책제안에 대해 민주당은 오는 10일 구미시 산동면사무소에서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 김현권, 이재정 의원 등이 수자원공사 관계자와 5공단 분양관련 간담회를 갖고 당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