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농지 약 76만평 해제 주거·문화·상업시설 및 기업 연구개발(R&D)시설 등 조성
여의도 70배 규모 절대농지 지산앞 들 농촌인구 감소, 도로 설치, 농로 차단등 제구실 못해

국민의힘 김찬영 예비후보
국민의힘 김찬영 예비후보

국민의힘 구미갑 김찬영 예비후보는 지방소멸 방지 특단 대책으로 구미 ‘지산 앞 들 소형 신도시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지산 앞들은 농업진흥 구역으로 그간 김성조 전 의원 등이 구미 6공단 조성 필요성을 외치며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농림축산부의 해제 지역 면적만큼 대체 농지조성을 내세워 성사되지 못했다. 특히 이곳은 낙동강 변 넓은 평야로 구미IC 등 사통팔달 접근성이 좋아 공단 조성 최적지로 보고 있다.

이처럼 기억 속 자산 앞들이 22대 총선을 맞아 김찬영 후보가 총선 공약을 발표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23일 지산 앞 들 농업진흥 지구를 해제해 소형 신도시 개발을 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현재 절대농지로 묶여 있는 이곳 약 76만 평을 해제해 주거·문화·상업시설 및 기업 연구개발(R&D)시설 등 조성계획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여의도 70배 규모의 절대농지 자산 앞들은 농촌인구 감소, 도로 설치, 농로 차단과 축사 등으로 인근 대단지 아파트 주민들의 악취 분쟁 민원으로 농지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이곳 절대농지 해제를 통해 주거 및 상업·생산 부지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방소멸을 막겠다는공약을 발표했다.
 

그간 농업진흥구역 해제는 불가능했지만 지금은 정부도 과거와 달리 해당 지역에 대해 농지법 시행령 등 개정을 통해 농업진흥 지역 해제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요건도 획기적으로 완화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를 입증하듯 정부 고위 관계자도 “활력이 떨어진 산업단지 옆의 농업진흥 지역을 해제하고 주거·문화시설을 짓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발표해 설득력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찬영 예비후보는 “지산 앞들은 1 산업단지 근접 지역이지만 절대농지로 묶여 구미 발전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런 규제를 풀어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한다면 구미 경제가 재도약계기와 함께 인구증가등  1-5 국가산업단지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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