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끈 조여매고 해외시장 누비는 영업사원 1호 김장호 구미시장
-취임후 일본,중국,베트남 이번에는 미국서 영어실력 발휘

 

남보수 경북신문 중부본부장
남보수 경북신문 중부본부장

 

글로벌 시대를 맞아 전국 크고 작은 단체장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신발끈을 조여 매고 해외시장을 누비고 있다. 과거와 달리 현직 단체장들은 삼성과 엘지,SK등 글로벌 업체들 처럼 해외 출장 등을 다니며 각종 MOU 체결 등 성과도 거양한다.  

이러한 해외 출장 성과에는 단체장들의 영어 실력도 크게 한몫해 외국 현지에서 직접 단체장들과 회사방문 시 통역과 달리 직접 대화 시 친근감도 높여주고 있다.

이처럼 단체장들의 유창한 영어 실력은 중앙일보 워싱턴 특파원을 지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다.
그는 지난 8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단일 기초자치단체로서 전국 최대 규모이자 전체 대원의 7분의 1인 5000여 명의 해외 대원들을 받아들여 알차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 비상 상황에 긴밀히 대응하는 용인시의 저력을 보여줬다.

당시 그는 현지인 못지않은 통역 없이 유창한 영어 실력을 구사해서 참가한 세계 각국 잼버리 회원들의 불만을 잠재워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책임(Responsibility)과 응답(Response),능력(Ability)과 실력(skill) 만이 곧 시민을 위한 일과 성과로 나타난다고 강조해 100만 용인 시민들의 찬사도 받았다. 

이런 노력결과 지난해 3월 이동·남사읍 일대 215만 평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7월엔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의 미래가치를 높여 용인시가 머지않아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도 내비쳤다.

게다가 지난해 9월에는 기흥 ICT 밸리 컨벤션에서 열린 용인시 Y-Trade 첨단산업 수출상담회에서 해외바이어들과 직접 영어로 소통하며, 용인시 산업을 소개하며 '용인 첨단산업 세일즈'에 나섰다. 

이날 상담회에는 대만, 말레이시아, 모잠비크,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등 8개국 20개 사의 바이어 30여 명과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 37개 사가 참가 120만 달러 상당 110건의 수출 상담도 이뤄냈다.

이처럼 용인시는 지난 3월 이동·남사읍 일대 215만 평이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7월엔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을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도록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게 되는 기반 마련과 함께 그는 취임 2년 만에 딱 2건 460조2484억을 유치하는 발군의 실력도 보였다.

용인과 비슷한 조건을 갖춘 구미시도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 클로스터, 대경 신공항 수혜 도시 혜택으로 김장호 구미시장의 책임도 막중하다. 김 시장도 이상일 시장보다 몇살적은 같은 세대로 경북대와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해 영어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잉글리시 스피치는 최근 미국 국제전자박람회(CES)에서 나타났다. 호주서 유학해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 구미시청 지미란 통역관 못지않게 김 시장은 미국 현지 회사관계자들과 직접 대화하며 구미시의 장점을 소개하며 해외 세일즈에 나섰다.

또 시장과 함께 시청팀장과 시의회 의장 비서실장도 직접 현지인과 영어 소통도 해 시장을 따라간 비서실장이나 홍보담당관, 언론사 기자들과 달리 영어 실력 면모도 보여줘 구미시의 위상 강화에도 크개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글로벌 시대를 맞아 단체장은 물론 직원과 수행원들의 영어 실력은 기본으로 영어가 되지 않은 사람보다공·사적 적으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 앞으로 해외 출장이 잦을 김장호 구미시장의 유창한 잉글리쉬 스피치(english speech) 성과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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