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의원들 의정 보고회 통해 세몰이 과시
-공천 마감 임박 예비 주자들 의정 보고·출판기념회 봇물
-의정 보고회, 출판기념회 잇따라 개최 공천 경쟁 돌입
-출판기념회못연 예비후보들 기자회견,간담회 개최 맞불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

4월10일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총선 출마자들의 의정 보고회와 출판기념회가  봇물을 이뤘다. 이처럼 3달 정도 남은 22대 총선이 임박하자 구미지역 현역과 예비 주자들의 세몰이 식 의정 보고회와 출판기념회 개최로  '공천경쟁 총선 레이스'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제일 먼저 출판 기념회를 연 사람은 지난 9월16일 국민의힘(구미을) 예비 주자 신 순식 구미발전 연구소 대표로구미 새마을테마파크 글로벌 관에서 ‘일, 사랑 그리고 희망’ (동아문화사)이란 제목으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그는 40년간의 공직 경험, 1300시간의 자원봉사, 특히 군위 부군수, 독도재단 사무총장으로 일했던 경험과 소회, 그리고 구미발전연구소를 개소하게 된 과정, 구미발전과 정치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두 번째 출판 기념회는 강명구 전 대통령실 전국정기획 비서관으로 1월 6일 오후 2시 구미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그는 보수의 미래 전략을 담은 '다시 대한민국'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2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고 주최 측이 밝혔다.

예비주자들과 달리 구미지역 현역 의원들은 지난 4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 노력해 온 국비 확보와 지방교부세 등 성과를 보고해 참석한 시민들이 만족감도 표시했다.

제일 먼저 현역인 김영식 의원은 구미 컨벤션 센터에서 의정 보고회를 열었다. 12월 17일 오후 3시 개최한 보고회는‘구미는 김영식! 시민과 함께하는 2023 의정 보고회’로 약 2000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구미갑을 출판기년회 예비후보들
구미갑을 출판기년회 예비후보들

김 의원은 제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등을 맡고 있으며, 국회의원으로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했다.

1월 6일 오후 2시 구미 스포츠 복합센터에서는 구자근 의원의 의정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약 3000명의 시민들이 운집해 그간 구미발전의 초석이 될 국비 확보 등에 대해 PT 형식 영상자료로 보고해 신선감도 더해줬다.

여당 총선 출마자들과 함께 야당 예비후보들도 세몰이에 나섰다.

1월 7일에는 최진녕 변호사(국민의힘) 가 구미발전에 대한 생각을 담은 '쓴소리 바른 소리'를, 야당 후보인 장세용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전 구미시장)는 10일  도시 공간 재구성과 정책 혁신을 담은 '물 나누기 땅 더하기' 출판기념회를 구미 코에서 개최한다.  반면 구미갑 출마할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 회장(21대 국회의원)은 출판기념회 없이 'K-외교 이야기'라는 만화책을 출간했다.

기자 회견및 기자 간담회 예비후보들
기자 회견및 기자 간담회 예비후보들

현역의 의정 보고회 와 달리 예비후보들은 출판기념회와 선거캠프기자회견도 활발하다.  지난 12월 27일 최우영 예비후보는 군위군 소보면 구미 편입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었고. 허성우 대통령실 전 소통비서관 , 김봉교 전 경북도 부의장, 최진녕 예비후보도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등 도 개최해 자신의 존재감과 지역발전 공약도 부각 시켰다. 

특히 현역 의원들의 매수 제한 없는 의정보고서는 '현역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하는 홍보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반면 현역 의원들께 도전하는 여야 구미갑, 을 지역 예비 주자들은 출판기념회를 개최해 의정보고회 세몰이에  맞불도 놓고 있다.

구자근 의원과 김영식 의원 의정 보고회
구자근 의원과 김영식 의원 의정 보고회

한편 22대 총선이 임박하자 ​ 국회도전 정치인들은 세 과시와 책 판매를 통한 정치자금 마련 등으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단 금액 제한과 수익금 공개 의무는 없으나 책을 무상제공및 1000원 이상의 음료 제공 시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어 총선도전 사람들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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