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개최 된 2023 KOVO컵(도드람) 프로배구대회가 16일간 열정 끝에 막을 내렸다.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이 7월 29일 부터 8월 13일까지 총 16일 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치른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참가팀으로는 V리그 남녀부 14개 팀과 남녀 해외 클럽팀 1팀씩을 초청해  총 16팀으로 진행했다. 해외 초청팀 은 남자부에서 지난 시즌 일본 V리그 3위의 파나소닉 팬더스, 여자부는 태국 리그 수차례 우승 경험이 있는 슈프림 촌부리 팀이 참가했다.

남자부는 작년 컵대회 성적에 따라 대한항공, 우리카드, KB손해보험, OK금융그룹이 속한 A조와 한국전력,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파나소닉 팬더스가 속한 B조가 각각 조별리그를 치렀다.

여자부는 추첨을 통해 조가 배정돼  A조의 한국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현대건설, KGC인삼공사와 B조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GS칼텍스, 슈프림 촌부리가 순위 경쟁을 벌였다.

개최결과 남자부 우승은 OK 금융그룹 팀이 여자부 우승은 GS 칼텍스 팀에게 돌아갔다.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있은 대회에는 SBS 스포츠, KBS N 스포츠, KBS, 아프리카TV 스포츠 등이 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