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2027년까지 총사업비 499억원 투입
구미 국가1산단 내 구미시 창업보육센터 부지 3814㎡에 건축연면적 4000㎡건립
구미시 창원,대전에 패한뒤 삼수끝에 값진 결실

경북 구미시가 삼수끝에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2020년, 2022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도전끝에 값진 결실을 보게 됐다.  

이번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시 구미시와 경북도는 미래 전자통신 기반 유무인복합체계로 K-방산 전초기지를 조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결과 4월 6일 방위사업청 공모 '2023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대상지로 구미시가 최종 확정됐다.  

구미 1공단에 조성되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2027년까지 총사업비 499억원(국비 245억원·지방비 254억원)을 투입해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건립▲지역 방산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소 운영 ▲방산특화 연구·시험·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국방신산업 연구 적용기술 및 성과물 사업화 지원 ▲방산 창업 및 중소기업 방산진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는 구미 국가1산단 내 구미시 창업보육센터 부지 3814㎡에 건축 연면적 4000㎡로 건립되며 사무동(지상 3층, 3000㎡)에는 창업기업 입주 공간·사무실·세미나실·네트워킹 공간이, 시험동 2동(지상 1층 1000㎡)에는 환경·신뢰성 시험 및 전자기적합성 시험 장비가 구축된다.

방산특화개발연구소는 지역 내 대학-기업-연구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유무인복합체계 핵심기술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 연계 지원과 방산특화 연구·시험·실증 장비 구축등으로  소재·부품 개발, 시제품 시험·평가, 기술이전 및 사업화도 추진한다.
또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은 시범사업으로 무인 수상정 개발을 추진하고 지역 방산중소기업과 함께 소형무기체계 개발에도 적극 나서 구미산단이 명실상부 전국 최고 방산 클러스터로 우뚝 설것으로 기대하고있다.

김장호 시장은 "민선 8기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최우선과제로 정하고 TF팀을 구성해 움직여 온 결실을 보게 됐다"며 "이번 유치를 통해 구미가 K-방산 허브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구자근의원
구자근의원

구자근 의원은 "구미시와 경북도, 지역 국회의원이 원팀을 구성해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유치를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면서 "구미 산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정책을 적극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와 구미시는 방산혁신클러스터의 성공 모델을 경북에서 만들어 지역 주력산업과 국방 신산업의 발전 시너지를 극대화해 K-방산 전초기지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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