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주변 배후경제권 조성 위한 항공물류 MRO(유지보수 수리) 산업단지조성
-의성군 귀농 가구 2020년 213가구, 지난해 229가구로 2년 연속 전국 1위 차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의 30% 기부자께 답례품 증정

의성군
의성군

 

의성군 은 65세 이상 인구가 지역 내 전체 인구(5만명) 대비 43%로 전국에서 고령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기초단체다. 하지만 전국에서 귀농인이 가장 많은 곳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의성군의 귀농 가구는 2020년 213가구, 지난해 229가구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의성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하는 등 귀농의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특히 의성군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용지로 확정돼 향후 발전 가능성도 높다.

의성군은 귀농 체험 마을과 귀농인의 집을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하고 영농 기반 확충을 위한 각종 보조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 것이 귀농인 유치 효과로 이어졌다.

그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선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출향 인사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금의 30%까지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주는 게 특징이다.

의성군은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통한 의성군의 미래 구상도 내놨다. 대구에 있는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이전하는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사업은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 경계 용지가 이전지로 확정된 상태다.

김주수 군수는 "공항 주변 배후경제권을 조성하기 위해 항공물류와 MRO(유지보수 수리)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 농식품 클러스터를 집적화한 공항신도시와 관광문화단지를 조성하겠다"며 "광역철도와 고속도로 등 접근 교통망을 확충하고 신공항과 연계한 2040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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