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장 5일 오전10시 구미시청 출입기자 대상 취수원 이전 입장 밝혀
취수원 이전 불발시 구미시 숙원 대구,구미상생 사업 물건너갈 위기 봉착

장세용 구미시장이 5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5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5일 취수원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5일 오전 10시 가진 기자회견은 전날 세종시에서 있은 취수원 관련 협약식 설명 차원에서 시행했다.

이날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 협정 체결과 관련해  6·1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선거 결과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정치권 움직임이 지역 현안에 큰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며 "대구시장에 어느 분이 당선되느냐에 따라 이 문제가 어떻게 진행될지 고민이 든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형동(안동·예천)국회의원 반대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입지 선정 조건인 군위군 대구 편입업무가 중단된 사례를 든후 취수원 이전 불발시 그간 구미시 숙원사업인 대구,구미상생 사업은 물건너갈 위기도 내비쳤다.

4일 있은  협정 체결식에서 김부겸 총리가 구미 시민들께 상세한 내용을 설명해  줄것을 지시해 내주 국무조정실장, 환경부 장관, 수자원공사 사장이 지역을 방문한다"고 소개했다.

또 "협정 내용 중 고속철도(KTX) 구미역 신설과 관련해서 기재부가 부정적으로 민자를 유치해 1천억 원을 투자한 KTX 서대구역처럼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를 각오가 있으면 유치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장세용  시장은 "대구시와 물 갈등으로 인해 구미가 갈등의 중심축에 있는 도시인 양 외부에 비쳤으나 상생과 협력의 도시 경북을 이끄는 도시로 이미지 개선할 계기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4일 국무조정실과 환경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구미시,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은 구미 해평취수장 물을 대구시 등에 공급하는 상생협정을 맺었지만 지역 정치권과 시민, 환경단체등의 반대하며,구미시를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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