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가가치 유발액 1조1천 392억 원, 취업 유발 인원 7816명 ,생산 유발 효과 4조 3413억 원
-경북, 대구 지역도 경제적 영향 커. 구미포항 경제계 포스코 본사이전 반면교사 삼아야
- 구미경실련 지난 47년간 구미시민들 베푼 온정사업철수에 따른 신규사업 우선배치 해야

 

구미 LG전자가 태양광 사업 철수 시 막대한 경제 생산 유발효과가 감소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구·경북연구원이 사업 철수로 인한 생산 유발 효과 분석 결과 △부가가치 유발액 1조 1천 392억 원△취업 유발 인원 7816명이 줄어 생산 유발 효과가 4조 3,413억 원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연구원은 LG전자 사업 철수와 관련해 경북 지역의 산업 구조적 측면과 연관 업종의 효과를 고려해 분석했다.

경북지역의 제조업은 2.4%, 서비스업은 0.3% 감소해 총생산은 1.2%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고, 제조업 중 전기·전자, 정밀기기 제조업이 5.6% 감소해 변동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화학제품과 제조 임가공, 산업용 장비 수리, 도소매와 상품 중개 서비스 등의 생산 감소가 클 것으로 추정했다.

생산적 측면에서는 대부분 경북의 피해가 크지만 소비 부분 고려 시 실질적으로 소득에 미치는 영향은 경북보다 대구가 더클것 으로  전망했다.

대경 연구원 관계자는 "생산적인 측면에서만 봤을 때는 경북의 피해가 대부분 나타나고 있지만, 소비 부분을 같이 고려했을 때는 실질적 소득 영향은  대구가 크게 미칠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조근래 구미 경실련 사무국장도 " 구미 시민들은 지난 47 년 간  LG 디스플레이 주식 갖기 범시민운동 등 구미공단 중추 기업인 LG에 대한 막대한 사랑을 베풀어 이번 LG 태양광 사업 철수에 따른 피해 대책으로 엘지그룹은  신규 사업을 구미 공단에 우선 배치토록 구미시민 들은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 경제계는 포항 시민과 경제계, 정치권 등이 합심해 포스코 그룹의 본사 서울 이전 결정을 번복시킨 것처럼 구미도 경북도등 관련 기관들과  합심 단결해 대기업의 탈구미 움직임에 적극 대응해 나갈것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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