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예산 11조2063억원 대비 7.3% 증가한 12조280억원 규모 편성 도의회제출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 지원 목적

 

경북도가 추경안 8217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올해 기정예산 11조2063억원보다 대비 7.3% 증가한 12조28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경북도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해 경북도 사상 처음 12조원을 돌파했다.

추경 예산은△경북형 민생 氣살리기 종합대책 추진 1349억원△농림어업예산 35억원△노인·여성 등 취약계층 지원 495억원△청년 일자리 사업 83억원△지방도 등 소규모 사업 182억원△코로나19 방역 249억원 등이다.

또 △소득 하위 88% 주민을 위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5092억원△저소득층 추가지원금 182억원도 포함됐다. 추경 예산안은 경북도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일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추경에 분야별 요구사항을 충분히 반영하려고 노력했다”며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시급한 현안사항, 사회취약계층 지원,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중점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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