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일몰제 대상 공원’조성 불가피, 고속도로철도등 김천통과 전국민들 명품전망대 될것,

황산공원 폭포
황산공원 폭포

김천시 지좌동 황산 공원조성비에 대해 말들이 많다.

볼거리 없는 공원 조성에 거액을 들여 공원조성 시 시민 혈세만 축낸다는 여론이다.

또한, 산꼭대기 길도 없는 맹자보상비로 과도한 토지보상에 지주들 특혜만 보았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러한 비판설 속에도 김천시는 황산 공원 조성은 구미와 추풍령은 알아도 김천을 모르는 전국의 국민들에게 김천을 알리기 차원의 당위성도 제기했다.

지좌 공원은 황산 일원에 총사업비 258억 원을 투입해 29만6000㎡ 규모로 조성된다. 편입토지 보상계획 공고를 마친 후 보상이 진행해 2023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원 조성 목표는 김천을 잘 모르는 전국의 국민들에게 김천을 알리고, 부항댐과 연계한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도시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전국에서 인기 있는 공원으로 거듭나게 되면 직간접적인 경제적 가치를 창출 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지좌 공원에 조성되는 시설로는 랜드마크인 전망대와 △예술 정원, 생태원△피크닉장 등의 정적인 휴식공간과 △어린이 물놀이터, 흙 놀이터△고정형 에어바운스△숲 놀이터 등의 활동적인 공간과 플라이 라인,슈퍼슬라이드,포레스트 모험체험관 등의 체험과 모험시설이 도입된다.

그러나 사업 진행여부에 따라 이런시설은 변경되거나 축소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또한, 도심에서 가족끼리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도심 캠프장도 조성해 황산을 복원하고 재탄생시켜 시민들이 즐기고 쉴 수 있는 명품공원이 되도록 하겠다는 김천시의 야심찬 공원조성 프로젝트다.

이러한 김천시의 미래 프로젝트에도 불구 과도한 공원 조성비로 질타를 받고 있다.

산꼭대기 공원 조성에 500억 원이나 들어가 예산 낭비란 지적이다.

김천시는 500억 원 사업비에 대해 당초 공원 조성비는 258억이었지만 이후 87억 늘어난 345억 원으로 토지보상비도 128억 원으로 산정된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김천시의 주장에도 한 언론과 시민 들은 258억 원이 아닌 500억원으로 국도비지원이 아닌 전액 시비로 지원돼 혈세낭비라고 비판했다.

이러한 비판 속에서도 김천시는 황산 공원 조성은 부항댐과 연계한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도시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전국에서 인기 있는 공원으로 거듭나게 해 직·간접적 경제적 효과도 창출하겠다는 김천시의 미래 관광 프로젝트라고 주장했다.

김천시는 황산 정상부에 창의적인 전망 타워를 설치해 김천을 통과하는 경부고속도로, 고속철도, 경부선철도, 국도 등에서 조망돼 김천을 알릴 수 있는 전국적인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망대 설치는 서울 시내를 조망하는 △남산타워△속리산 말티재 전망대△포항 영일만 해파랑길 해 오름 전망대△부산 낙조 다대포 아미산 전망대 등 전국 명품 전망대처럼 이곳 전망대는 코로나 사태로 찌들은 시민들의 답답한 속을 확 풀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주말에는 구미, 대구등 인근은 물론영동등 충청권 등전국 차박 캠핑족들과 고속도로 통과 시 이곳을 볼 수 있어 전국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김천시가 관광문화도시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될 것도 기대했다.

김천시는 황산 공원 조성은 정부의 도시공원 일몰제와 관계없이 조성된다며 나머지 도시공원 조성은 예산관계상 실효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한편 공원 일몰제는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한 공원을 20년 이상 공원조성사업을 시행하지 않으면 그 효력을 잃는 제도로, 지난해 7월 서울시 면적의 절반(636㎢)에 이르는 도시공원 부지가 전국에서 대거 실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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