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에도 2019년 대비 18.2% 증가, 일자리 9천248개 창출

경북도청
경북도청

경북도 는지난 해 코로나 19 상황에도 기업투자 유치 6조6천586억원 이란  성과를 거뒀다.

이런 성과 결과 경북도는 2019년 대비 18.2% 증가, 일자리 9천248개를 창출했다.

17일 경북도투자실적은 △에코프로 계열사 및 GS건설△한미사이언스△쿠팡△아주스틸△베어링아트△SK플라즈마 등은 김천시 등과 경북도가 공동 유치한 결과다.

이처럼 경북도와 시군이 함께 발로 뛰어 134개 기업과 5조3천839억원의 투자협약(MOU)으로 1조2천747억원대825개의 공장이 신·증설 될경우 신규 일자리 9천248개도 창출된다.

지에스건설 투자 협약식
지에스건설 투자 협약식

이는 국내에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은 2019년도 투자유치 금액(5조6천322억원) 대비 18.2% 증가한 금액으로 경북도  연초 목표액 5조원을 33% 초과 달성한 수치이다.

이러한 결과는 코로나19 사태 및 미중 무역전쟁의 장기화 등 기업의 투자 확대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배터리 리사이클링과 산업용 햄프 규제자유특구 등 지역의 산업기반을 활용한 앵커 역할을 할 대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한 것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대기업 연관산업 동반 성장과 지역 중소기업과의 공급체인(Supply-Chain) 구축을 전략으로 기업의 동향을 계속 모니터링 하고, 투자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기업 방문 등을 통해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신규사업 진출시 도내로 적극 유도한 것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이프로 이엠 제조공장
이프로 이엠 제조공장

포스코케미칼의 이차전지 음극재 제조공장(2천500억원)이 지난해 7월 3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국내 복귀 1호 기업인 아주스틸이 김천1일반산단에 600억원을 투자해 올 4월까지 스마트팩토리형 공장을 신설하게 된다.

또한, 삼성SDI와 합작 투자한 에코프로EM의 이차전지 양극재 포항공장(1천800억원) 착공식 과 베어링아트 영주공장 증설(3천억원)을 위한 부지 기공식도 개최한 바 있다.

쿠팡 김천공장 협약식
쿠팡 김천공장 협약식

올해 상반기 중에는 GS건설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제조시설(1천억원) 및 쿠팡의 첨단물류센터(1천억원) 착공도 예상되는 등 유치한 기업들의 실제 투자 및 신규고용 또한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앞으로 조례 개정 등을 통해 보조금 지원 제도를 전면 재검토해 임대전용산단 우선 입주 및 국공유지 분양 시 수의계약이 가능토록 하는 등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타 시도와의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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