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장마철 집중 호우시 침수 예방으로 유호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 실시설계 용역 주민 설명회를 31일 개최했다.
우수저류시설은 집중호우 시 마을 내 우수관에서 하천으로 배수되지 못한 우수를 지하 저류조에 저장해 비가 그친 후 저류조에 저장된 우수를 하천으로 유출하는 시설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93억(국비46억, 도비14억, 군비33억)을 투자해 우수저류시설 2개소 신설(5,000㎥, 2,100㎥), 우수관로 개선(0.8㎞) 등 공사로 올해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완공시 여름철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방지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주민편의시설도 함께 제공하게 된다.
공상륜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불편사항 해소 및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사는 유호출장소 주차장에 지하 우수저류조 상부에 주차장과 유천교 인근에 지하 우수저류조상부에는 소공원 및 휴게시설인 주민편의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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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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