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께 존경과 감사를

김천시 제65주년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김천시는 지난 6일 충혼탑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기 위한 ‘제65주년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예방과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행사규모를 대폭 축소한 가운데, 공무원, 학생, 일반시민들의 참석인원을 줄이고 대신 보훈가족들이 참석해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선열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기리고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더해 작지만 큰 추념식으로 치러졌다.

김천시, 제65주년 현충일 추념식

이날 추념식은 전국적으로 일제히 울리는 사이렌소리에 맞춰 묵념을 올리고 5837부대 3대대의 예총, 헌화·분향, 추념사, 예다회의 헌다, 헌시낭송, 추모곡, 진혼무, 현충일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안식을 기원하며 식이 마무리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선열들의 값진 희생과 헌신을 원동력으로 삼아 15만 시민과 함께 김천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으며, 앞으로 보훈가족의 명예선양 및 보훈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국가유공자 및 시민을 위해 추념식 전 과정을 유튜브 생방송으로 지원하여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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