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만나 통합신공항 이전 논의

백승주 의원이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만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논의

백승주 국회의원(경북 구미갑)은 27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박한기 합참의장을 만나, 최종 부지 선정 절차를 포함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 했다.

백 의원은 지난 1월 29일 국방부가 의성 비안·군위 소보를 최종 이전부지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이후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이 진척되고 있지 않아 이전지 후보 지방자치단체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방부 장관께 조속한 이행을 당부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그동안 국방부는 관련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하면서 공항 이전 사업을 충실하게 추진해왔다” 며 “앞으로도 공항 이전 사업이 계획된 일정에서 지체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며, 다만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관련 지방자치단체들과 합의를 만들어 안정적인 사업 추진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한기 합참의장은 “11전투비행단은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중핵인 만큼, 언제나 상시 출동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 여러모로 제약이 많은 대구공항을 벗어나 경북통합신공항으로 이전하게 되면 영공 방위 능력도 향상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민의로 선출된 국회의원으로서, 경북도민과 대구시민 모두가 조속한 진행을 희망하는 만큼 임기 마지막까지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노력하고 본 사업의 지속여부에 구미와 대구경북의 경제발전과 미래가 달린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성공적인 이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북 탑뉴스는 연합 뉴스와 기사 제휴 매체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 탑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