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관내 한 체육공원에 주차한 승용차에서 40대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오전 7시 53분께 구미시 공단동 낙동강변 체육공원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A(47)씨와 B(49·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자신이 몰고 온 차 안에 가족에게 "미안하다"라는 유서를 남겼다.

경찰은 숨진 이들외 다른 사람이 침입한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고자 부검과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북 탑뉴스는 연합 뉴스와 기사 제휴 매체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 탑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