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공모 선정... 국비 3억6천 확보
- 경북 관광자원 활용,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 개발․홍보 박차

경상북도는 도시민들의 여행수요를 농촌으로 유도하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0년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에 의성군이 선정됐다.

사업은 시군이 지역의 농촌관광 운영주체들과 연계해 특색 있는 농촌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음식․숙박이 어우러진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7개 시·도 12개 시군에서 신청해 경북 의성군, 충북 제천시, 충남 서천군, 전북 김제시, 전남 곡성군 최종 5개 시군이 선정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체류형 여행상품을 개발․운영 및 홍보 등의 목적으로 3년간 국비 3억6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의성군은“볼수록 매력적인 의성 올來”라는 브랜드명으로 국가중요농업유산(전통수리농업시스템), 찾아가는 양조장(한국애플리즈), 농촌체험휴양마을(만경촌 외 3개소), 6차 인증사업장(지당들 외 14개소) 등을 연계하여 농업․농촌의 문화, 역사, 공익적 가치를 농촌 관광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조문국 박물관, 금성산 고분군, 고운사, 의성전통시장 등 지역의 관광자원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개발․홍보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농촌의 문화와 힐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관광객들이 농촌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 하겠다.”면서, “지역 내 농촌자원을 융합한 농촌관광 상품의 개발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도 2017년에 선정돼  3년 동안 대가야 문화를 중심으로 역사문화 탐방, 가야금 체험, 전통엿 만들기 등의 농촌체험 관광 상품을 운영해 관광객 2천6백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이뤘고  문경시도 2018년에 선정돼 현재 문경새재 트레킹, 오미자 와인, 도시락 버스킹 등의 농촌체험 관광 상품을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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