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지 견학중 일정 빼고 구치소 수감된 최경환 보좌관 면회 구설수

 

경산시의회전경

경산 시의원들이  선진지 견학일정을 빼고 구치소에 갇힌  최경환보좌관을 면회해  공사도 구별 못한다는 지적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경산 시의원들의  선진 우수 사례 견학은 당초 안양시 안양천과 생태이야 기관, 의왕시 왕송호수 시찰, 레일바이크 체험 등의 일정으로 짜졌다.
그러나 이들은 당초 일정중  이동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이유로 안양시의 일정을 빼고 서울구치소가 있는 최의원 보좌관을 면회했다.

이날 (27일) 최의원 보좌관을 면회간의원들은 경산시의회 의장단 등 의원 7명과 전문위원, 직원 등 10명으로  최 의원 보좌관 A씨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채용청탁 위증·위증교사에 연루돼 구속 기소된 사람이다.

이에 대해 경산시의회는 “애초 일정상 보좌관 면회를 가려고 한 게 아닌 의왕시만 다녀오려다 지역구의 각종 숙원사업 예산 확보 등에 이바지한 보좌관을 면회하자고해  면회갔을뿐 딴의도는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일부의원들은  “애초 견학 일정에 구치소에있는 보좌관을 면회한다는 소식을 들어 견학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해  서울구치소를 갈 목적으로 의왕시를 견학장소로 지정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낳고있다.
더민주 경북도당은 “지방의회가 외유성 해외연수 등 논란을 빚은 경우는 많이 봤지만, 견학 중에 구치소 단체면회는 처음 본다며  경산시민들께 공식사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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