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배치골프장 국방부이전시 3~4개월안 사드배치 완료 △ 성주군배치시 주민위한대책나와야

사드배치지역 성주롯데골프장

이달 안 사드배치여부가 국방부로 넘어가 사드배치지역인 성주골프장 주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사드배치는 국방부와 롯대골프장 부지교환 계약이 이달안 성사되면 사드배치는 기존 기반시설등을 활용할수있어 3~4개월이면 사드배치가 완료된다.
따라서 사드배치지역 골프장내 집기,장비등은 지난주에 모두옮겼다.
롯데와 부지 교환계약을 하면 국방부는 곧바로 성주골프장 주변에 경계표시를 위한 시설물을 설치한다.
사드배치 지역으로 결정된 성주골프장(해발고도 680m)은 승용차로는 20∼30분 거리로 성주군청에서 북쪽으로 18㎞ 떨어진 곳에 있다.
롯데상사가 보유한 골프장 전체 터는 178만㎡로 이 중 18홀짜리 성주골프장은 96만㎡이고, 나머지 82만㎡는 골프장 추가 조성을 위해 매입해 둔 임야이다.
성주골프장은 주변에 민가가 적고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유해성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사드배치 지역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이곳 사드배치 지역에는 사드배치 반대모임인 성주촛불지킴단,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성주농소·김천율곡시민대책위원회 등은 롯데가 국방부에 성주골프장을 넘길 것으로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사드배치인근지역 주민들이 사드배치반대를 외치고있다.


골프장 입구 초소에서 2km 떨어진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주변에는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50여 개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현수막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사드 아웃△미국 살리고 대한민국 죽이는 사드배치 즉각 중단하라△최고의 무기는 평화등 현수막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 사드배치 성주골프장 입구에 전경 240명을 배치했다.
현재 성주골프장 입구 초소에는 버스 3대를 타고 온 전경 120명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입구 초소에서 800여m 아래쪽 마을 입구에도 전경 120여명이 배치돼 출입을 통제했다.
이는 성주골프장 터 소유권이 국방부로 넘어가면  경계표시와  반대 주민과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한조치다.
성주군 관계자는 “사드배치가 성산포대에서 결국 성주골프장으로 가게 됐다”며 “성주군 북쪽 초전면 주민을 위한 대책안이 나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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