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등을 통해 다양한 사업 전개할 것
-도로공사 사망사고 줄일것

제18대 한국도로공사 사장에 김진숙(59·사진) 씨가 취임했다.

제18대 한국도로공사 사장 김진숙

김사장은 취임식없이 10일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 내 순직자 위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사장은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로 이동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휴게소 운영업체와 입점업체 직원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진숙 사장은 직원들께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고, 국민들에게 빠르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주문하면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중점 추진사항들을 밝혔다.

또 “노후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졸음‧화물차 등 교통사고 사망원인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개선해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로운영체계 확립을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 R&D 부문에 투자를 확대하고 혁신적 사업모델을 창조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합리적인 통행료 체계 개편 등 사회적 가치 구현과 공공의 이익 실현에도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김진숙 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국가적 위기를 겪고 있는 고속도로 시설에 대한 방역체계를 재점검하고, 휴게소 입점업체 등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와 내수경제 활성화, 지역경제 살리기에 직원들의 동참해 줄것”도 바랐다.

한편, 김진숙 사장은 1988년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국토해양부 기술안전정책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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