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향교시설 개선 공모사업 선정

김천 지례향교

김천시는 경북도 지정 문화재 제118호인 지례향교가 문화체육관광부서 공모한 2020년도 향교·서원 시설 개선 보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례향교는 1426년 세종8년에 창건하여 1592년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960년에 중건된 유래 깊은 김천시의 3대 향교 중의 한 곳이다.

이곳은 현재 대성전, 명륜당, 동재, 서재, 사반루 등 8동의 시설물이 있으나 외부 관광객과 문화재 활용사업시에 애로사항이었던 재래식 화장실이 설치돼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김천시는 지례향교를 문화재활용사업 활성화에 기여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재래식 화장실 등을 전면 보수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문체부서 공모한 사업 선정을 계기로 김천시 문화재를 단순 보수하는데 그치지 않고 활용방안까지 적극적으로 검토해 우리 지역의 문화재를 알리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함으로써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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