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3명,김천3명등록 칠곡 1명 추가 등록 예정

내년부터 첫 민선 체육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과열현상을 빚고있다.

이처럼 치열한 경쟁이 예상돼는 가운데 구미시도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3명 후보가 구미선관위에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

선관위에 등록 한 구미시 체육회장 후보자들

구미시 체육장등록 후보자는△허복전구미시의회의장(기호1번)△조병윤 전구미시체육회 상임부회장(기호2번 )△김복자 전구미시의회 의원(기호3번 ) 등 3명이다.

이들은12월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8일간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선거운동은 선거운동원 없이 후보단독 선거운동을 벌여야 하며 선거운동을 채용해 선거운동을 할 경우 적발시 개정된 국민체육법에 의거 처벌받을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개표는 12월 30일 오전 후보정견 발표후 개표해 당선된 사람은 내년 1월초 취임식후 16일경 본격적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노승하 선거관리 위원장 (전구미시교육장) 은 “구미시 체육회장선거는 국회의원등 자치단체장 선거와 달리 체육인들 답게 페어플레이를 목적으로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것으로 보고있다”며,“그러나 불법선거운동 적발시는 당선무효등 법적조치도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미 선관위 기호추첨 기다리는 후보자와 대리인

◇ 김천시 체육회장 선거 3파전

구미시와 같이 김천시 체육회장선거도 3파전에 돌입했다. 김천시체육회장 선거는 구미와달리 내년 1월 11일 치러진다.

선거 등록일은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이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2일에서 10일까지 9일간이다.

현재 출마 후보자는 △김동열 전 경상북도 농구협회 회장△김천시의회 서정희 전 부의장△김천시체육회 종목별 회장단협의회 회장을 지낸 최한동 전 회장 등3명이다. 

김천시 체육회장 선거인단은 당연직 대의원 59명과 37개 종목별 대의원 106명 또, 읍·면·동 체육회 대의원 88명을 포함한 총 253명의 선거인 단으로 최종 확정했다.

특히, 김천시체육회선거관리위원회는 부정,불법선거 방지로 지난 18일 선거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해 포상금을 최대 300만원 까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김문환 위원장은 “회장선출을 위한 선거인 수가 확정된 만큼 향후 선거업무 추진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거업무를 처리하겠다” 고 밝혔다.

김천시 체육회잘후보들

△ 칠곡군 체육회장 선거 현재 단독출마

구미,김천과 달리 칠곡군체육회장 선거는 현재 칠곡군체육회 장용하 상임부회장이 단독출마했지만 선거 등록일이 아직도 남아 다른 후보자가 나올지 일수 없으며 선거일은 내년 1월15일이다.

후보 등록 및 기탁금 납부 기간은 내년 1월 4일부터 5일까지며, 선거운동은 1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이며, 투·개표일은 1월 15일이다.

선거인단은 당연직 대의원 23명, 정회원 종목별 대의원 90명, 읍면 대의원 48명 등 총 161명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 첫선거인 민선 체육회장은 선거 기탁금 2천만원을 체육회에 낸후 투표후 대의원 20%를  얻지 못할시 체육회에 기부되며 당선후 연회비는 3천만원으로 임기는 3년이다.  

한편 민선체육회장 선거는 지난1월15일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의 체육 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으로 내년 1월 15일 이전까지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 체육계가 민간 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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