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의성출신 31년간 엘지이노텍 노동자로 근무 항상 노동자 권익보호에 앞장

재선에 성공한 한국노총 김동의 의장

한국노총 구미지부 제19대 의장에 김동의 의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단독출마한 김 의장은 지난 26일 구미시 근로자문화센터에서 열린 선거에서 참석 대의원의 78%의 지지로 재 당선됐다.

선거는 한국노총 구미지부 소속 47개 회원노동조합에서 확정된 재적 대의원 110명 중 93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김 의장은 찬성 73표, 반대 20표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으며, 임영탁 사무처장 후보(현 LG유니참 노조위원장)도 함께 당선돼 오는 2020년 1월부터 3년 동안 구미노총을 이끌게 됐다.

김 의장은 “한국노총 구미지부의 통합과 개혁을 바라는 열망이 표로 나타난 것에 감사하다”며 “선거 기간 중 제기된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여 한국노총 구미지부의 조직통합을 실천하고 노동자의 신뢰를 회복해 더욱 강한 구미노총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의장은 경북의성 출신으로 1988년 금성마이크로닉스에 입사해 1999년 LG마이크론 제 8대 위원장에 당선된 후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부위원장(현), 구미노사민정협의회 노동자위원(현),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부의장(현), 경북지방노동위원회 노동자위원(현)을 맡아 지역 3만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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