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차량 부품공장 ㈜다원넥스트,㈜다원시스, ㈜은성테크, ㈜케이에스엠테크등 철도장비 관련 부품 제작업체 둥지틀어

김천 제2산업단지에 철도관련 부품공장이 둥지를 틀어 철도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천시는 19일 오후 철도산업의 산실인 김천산업단지(2단계) 약 4,500평의 부지에 둥지를 튼  ㈜다원넥스트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김천시는 철도부품생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2013년 김천산업단지 2단계 부지에 입주한 철도장비 부품 제작 기업인 ㈜다원넥스트는 지난 4월 김천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지난  5월 2공장을 착공했다.

㈜다원넥스트는 약 4,500평의 부지에 부지매입, 공장건축, 기계설비 등 총 130억원을 투자해 38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후 향후 50명을 추가해 총 88여 명의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현재 ㈜다원넥스트는 서울 지하철 2, 3호선 약 200량, 대곡소사선 지하철 약 40량 등 총 480량에 달하는 전동차 장비 부품을 생산할 예정으로 이 중 100량 분은 미얀마에 수출하여 국내 철도 장비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릴 계획이다.

이번 ㈜다원넥스트의 신규 투자로 김천시는 국내 3대 철도차량 제작업체인 ㈜다원시스, 철도장비 관련 부품 제작업체인 ㈜은성테크, ㈜케이에스엠테크 등과 더불어 김천에서 제작된 철도차량이 북한을 경유해 중국, 러시아, 유럽으로 철도의 신 실크로드를 개척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원넥스트가 위치한 김천산업단지는 현재 3단계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제2공장이 있는 2단계 부지와 더불어 약 35만평의 공사가 공정률 53%를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2020년 말 3단계 공사가 완공되면 김천시에서는 총 200만평의 산업단지 벨트가 구축되어 경북의 튼튼한 경제를 책임지는 중추도시로 성장할 것이며, 현재 3단계 부지는 3.3㎡당 전국 최저가인 44만원으로 순조롭게 분양 중에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다원넥스트는 다원시스와 함께 국내 3대 철도차량 제작 업체로써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고. 앞으로 철도 차량 업체의 필두로써, 계속적으로 성장해 유럽까지 이어지는 실크로드를 개척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은 기존의 KTX 뿐만 아니라,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 고속철도가 추진되고 있고, 향후 김천-문경 간 중부내륙고속철도, 김천-전주 간 철도사업이 추진될 경우 명실공히 철도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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