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부장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속담은 성격이 좋지 않거나 튀는 행동으로 동료나 주변사람들께 눈에 가시가 되는것을 말한다.  

또한 '모진 놈 곁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는 말도 있어 이런 사람곁에 있다가는 자신도 화를 당할수 있다고 조심하라는 뜻이다.

사자성어로는 촉석봉정(矗石逢釘) 이다. 복잡한 사회 생활을하다보면 이런일은 종종발생한다.

성격상 때로는 의욕이 너무 넘쳐 별난 행동을 하다보면 동료나 주변사람들께 눈에가시가 돼  자신도 모르게 적만 많이 만든다. 

이처럼 돌출된 행동은 결국 시간이 지나면 상대방께 감정으로 쌓여 기회가 오면 보복을 당하게돼 결국 모난 돌은 정을 맞게 된다 .

피해를 본뒤 한편으로는 내가 왜 어쩌다가 이지경이 됐나 후회하며,사회적 제도나 구조나 주변 환경탓으로 돌려 원망해 보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이는 세상사 모든것이 인과응보(因果應報)와 사필귀정(事必歸正)이기 때문이다.

‘사필귀정’은 원인과 결과에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고 ‘인과 응보’란  모든일은 원인과 결과에 따라 이뤄지기 때문이다. 

우리사회에는 이러한 인과응보와 사필귀정의 크고 작은 사례를 많이 봐 왔다.

작게는 시군의원 들의 제명과 크게는 대한항공 갑질행위다. 재벌이란 특권을 이용해 직원들을 머슴부리듯 하는것도 모자라 막말과 직원 폭행까지 해 결국 국민들의 공분까지 사 많은것을 잃고 말았다.

이처럼 우리는 모난돌이 정맞는다는격언을 생각해 우리 주변에 이런 모난돌은 없는지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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