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부문 최고의 장인 5명 중 1명은 경북, 46명 최다 배출

경상북도가 농업 마이스터의 최고의 요람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는 농업 마이스터(Agriculture Meister) 지자체별 현황을 보면 전국 224명중 총46명이 경북에서 나왔다. 5명중 1명꼴로 가히 압도적이라 할 수 있다.

- 지자체별 농업마이스터 지정현황 -

경북

강원

경기

충북

충남

경남

전북

전남

제주

224명

 46(20.5%)

  21

  23

  14

  22

   26

  25

  30

  17

경북도는 지정시험(격년제)이 치러진 2013년 제1회 19명을 배출한 후 올해 4회째 접어들었다.  이중 올해 지정시험에서 전국 44명의 최종합격자중 경북은 조재엽 대표(청도군 웅경농산, 36세) 등 버섯품목 청년농업인 최다 11명을 배출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 마이스터 최다배출이란 성과는 농도 경북의 또 하나의 자긍심으로  농업 마이스터 46명이 농촌 현장 곳곳에서 지역농업 발전과 청년 농부 등 미래인력 양성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 마이스터는 재배품목에 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능력 및 소양을 갖추고 농업경영․기술교육․상담(컨설팅)을 할 수 있는 농업분야 최고의 장인(匠人)으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지정한다.

지정시험은 ▲필기시험 ▲역량평가 ▲현장심사 등 3단계 검증절차를 통한 심층평가를 실시하여 재배품목의 전문성, 장인정신, 문제해결능력, 교육·컨설팅역량, 지역 리더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농업 마이스터로 지정되면 현장실습교수, 귀농·귀촌 및 후계농 지도자, 영농기술 자문, 농업경영컨설턴트, 멘토 등으로 활동하게 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발행하는 농업마이스터 지정서와 현판, 국외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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