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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어 임대주택 산다는 입주자들 실제로는 억대 외제차 타고다녀 .- 전국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외제차 보유 510대
- 2만명이 넘는 영구임대주택 대기자들 분통
  • 윤성원 기자
  • 승인 2019.09.1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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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의원

월세 5만원 짜리 임대주택에 살면서도실제로는 1억원이 넘는 벤츠, BMW 등 고가의 외제차를 타고다녀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있다.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기준 전국 영구임대주택 입주자가 보유하고 있는 외제차는 총 510대로  이 중 고가차량 등록제한 기준 금액(2,499만원)을 초과하는 차량은 69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 입주자는 차량가액이 7,835만원인 레인지로버 스포츠(출시가 1억 3,080만원)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다른 입주자는 차량가액이 7,209만원인 마세라티(출시가 1억 740만원)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고가의 외제차를 타고 다니면서도 월5~10만원 짜리 영구임대주택에 살고있어 저소득층 자격을 박탈해 2만여명의 대기자들께 임대주택 혜택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일고있다. 

그러나 LH 임대주택의 경우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으로 임대 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총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고가차량 보유 입주자도 당장 해약히기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태다.

이에 따라 관련법 개정으로 고가 외제차 보유자는 임대기간에 관계없이 퇴거조치를 해야한다는 주장도 일고있다.

송언석 의원은 “영구임대주택은 가장 취약한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국가 재정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국토부는 2만명이 넘는 영구임대주택 대기자가 있는 상황에서 고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거주자들에 대한 적절성을 검토하고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ky15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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