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형 일자리 배터리 산업 지역방위산업 연계시 시너지효과 창출

김현권 의원(민주당 구미을지역위원장)이 지역 방위산업이 전기차배터리산업과 함께 구미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 맞춤산업의 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왕정홍 방위사업청장과 구미경제의 새로운 활력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 방위산업 육성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방위사업청내에 국내 방위산업 육성과 지도를 위한 국이 설치돼 최대한 지원과 구미에는 국방벤처센터가 자리 잡아 지역 방위산업 지원에 만전을 기해 지역 대학, 기업들과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분야를 찾아서 지원해 나가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미형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유치될 경우 각종 무기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국산으로 대체할 수도 있어 지역 방위산업 육성은 일자리 산업의 효자 역활도 톡톡히 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구미지역에는 LIG넥스원, 한화, 한화시스템 등 국내 방위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기업 3곳과 방위산업과 관련한 중소기업들이 100여곳에 달하며 이중 금오공대 ICT융합기술원은 교육부와 과기정통부 지원을 받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ICT방위산업 연구개발센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현권 의원은 "구미는 정부의 국방정책와 연계해서 방위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췄음에도 기반시설 확충과 정부정책 연계 강화와 같은 숙제를 떠안고 있다"며 “구미에 방위사업청의 정책방향에 부응하는 방위산업 부품 국산화 전진기지와 해외투자 기업 부품조달 집적단지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방위산업 IT전자부품산업단지를 조성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일원화한 방위산업체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 탑뉴스는 연합 뉴스와 기사 제휴 매체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 탑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